본문 바로가기
질병/비만

[스크랩] 정상체중인데 비만으로 측정되면, 허리둘레를 확인하세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3. 12. 16.

 

 

 

 

 

얼마 전 J 씨는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요, 50대인 그의 체중은 정상인데, 복부비만이라는 결과를 들었어요. 복부비만은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질환으로 가는 지름길! "운동하세요~" 라는 처방을 받았는데요, 어머` 이게 웬일인가요. 요즘 J씨처럼 정상체중이지만, 복부비만인 사람이 많다고 해요. 난 마른 편이니까 안심이야~? 모르시는 말씀! 마른 체형도 복부비만이 올 수 있어요~~~ 

복부비만의 위험성과 관리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복부비만이면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발생 위험이 크다? 

 

 


대한비만학회가 국민건강보험의 2008~2012년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허리둘레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에 미치는 위험‘을 분석해보니 복부비만인 경우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발생위험이 2배가량 높다고 나타났습니다. 특히 정상체중이나 복부비만인 이른바 올챙이형 비만의 경우 당뇨병 발생 위험이 2.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어요. 

 

허리둘레 비만은 남성은 40대부터 여성은 폐경 전후인 50대부터 급격하게 증가하는데요, 중년기 이후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체중뿐 아니라 허리둘레 관리에도 각별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해요~! 나의 뱃살을 이제 그만 관리해주실 때가 왔어요`

 

 


2008년 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의 성인남녀 195,519명을 대상으로 체중(BMI 지수)과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비만 유형을 나누어 4그룹으로 구분하여 만성질환 위험도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체중과 허리둘레가 모두 비만인 그룹은 정상인보다 당뇨(2.7배), 고혈압(2.2배), 고지혈증(고중성지방혈증 2.0배, 고콜레스테롤혈증 1.6배, 저 HDL 콜레스테롤혈증 1.6배)에 걸릴 확률이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특히 체중은 정상이나 허리둘레가 비만인 이른바 올챙이형 비만 그룹(그룹3)의 경우 정상인에 보다 당뇨병의 발병위험이 2.1배에 이르고, 체중만 비만이고 허리둘레 정상인 경우(그룹2)는 1.6배 이르렀습니다. 특히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발생 위험도 정상인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분석하여 성별 연령별 비만에 의한 유병율을 분석한 결과로는 정상체중이면서 복부비만인 이른바 올챙이형 비만의 경우 남성은 40대부터 급증한다고 합니다. 특히 여성은 폐경기를 전후한 50~60대에서 뚜렷하게 증가하다가 70세 이후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어 이 연령대의 허리둘레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해요. 

 

비만이 다양한 만성질환을 유발하므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은 일반적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단순히 체중만으로 비만을 판단하게 되면 복부비만을 방치하여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효율적인 비만 관리를 위해서는 체중계에 올라가는 것으로 안심하지 말고 허리둘레도 반드시 확인?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해요. 

 

동국대학교 오상우 교수는 "올챙이형 비만은 평소 운동이 부족하거나 불균형 식사를 하는 경우 및 무분별한 다이어트의 경우 유병률이 높아요. 효율적인 비만 관리를 위해 체중과 허리둘레 감소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적절한 신체활동, 건강한 식생활과 아울러 절주, 금연, 스트레스 관리 등이 필요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Tip. WHO이 알려주는 올바른 허리둘레 측정법

 

1. 먼저 양발을 25~30cm정도 벌려 체중을 고루 분산시키고 숨을 편안히 내쉰 상태에서 측정합니다.
2. 갈비뼈 가장 아래 위치와 골반의 가장 높은 위치(장골능)의 중간부위를 줄자로 측정합니다.
3. 줄자가 피부를 누르지 않도록 하며 0.1cm까지 측정합니다.
4. 복부의 피하지방에 과도하여 허리와 겹쳐지는 경우는 똑바로 선 상태에서 피하지방을 들어 올려 측정합니다. 

 

대한비만학회에서 정한 한국인의 허리둘레 비만 기준은 남성 90㎝(36인치) 여성 85㎝(34인치) 이상으로 정확한 허리둘레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하의 사이즈와 달리 배꼽 윗부분을 측정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하여야 합니다. 

 

 

 

지금까지 정상체중과 허리둘레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정상체중이라고 안심하지 말고 허리둘레도 반드시 함께 확인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과 운동으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요 ^^  

 

 

 

* 본 포스팅은 아래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http://www.mw.go.kr/front_new/al/sal0301vw.jsp?CONT_SEQ=292009&MENU_ID=0403&PAR_MENU_ID=04

 

 

 

 



 

    

출처 : 정책공감 - 소통하는 정부대표 블로그
글쓴이 : 정책공감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