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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비만

[스크랩] 축 처진 뱃살,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3. 12. 19.

뱃살은 아무리 노력해도 빼기 힘든 부위이다. 다이어트를 성공했다 하더라도 지방만 빠지고 복부 겉의 피부는 늘어진데다가 튼살까지 보이는 경우가 많다. 20년 전 매끈하고 탄력있는 복부로 되돌리고 싶다면 복부성형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흔히 복부 성형이라고 하면 복부지방흡입을 많이 떠올린다. 지방흡입은 복부나 옆구리의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해주는 성형으로 허리와 복부의 라인을 살려주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복부 살이 늘어진 경우는 지방흡입만으로 큰 효과를 얻기 힘들다. 왜냐하면 지방을 빼낸다고 해도 이미 늘어진 뱃살 피부가 남아돌아 좋은 실루엣을 얻기 어렵기 때문이다.

복부성형술은 늘어진 뱃살을 모두 제거하고 복근을 조여주며 새로 젊은 배꼽을 만들어주는 회춘 수술법이며 글자 그대로 복부는 재탄생하게 된다. 심하게 복부피부가 늘어나 쭈글쭈글해진 경우나 임신과 출산으로 튼살이 심해진 경우, 무리한 다이어트나 지방흡입술로 갑자기 피부가 늘어져 버린 경우, 수직의 보기 싫은 제왕절개 흉터가 있는 경우에 주로 시행한다.

전통적인 방식의 복부성형술은 부작용들을 초래하기 쉬웠다. 피부를 박리해야 할 부분이 광범위해 장액종과 출혈 등의 부작용이 쉽게 생기고, 피부괴사의 위험성도 높았다. 배와 허벅지에 감각 변화를 초래하거나 수술 흉터가 길어지고 눈에 많이 띄며 회복기간도 길어 최소 5일 간의 입원 등 단점이 있었다. 과거 방식의 합병증을 줄이고자 하는 새로운 복근 성형 수술방법들이 2000년대 초반부터 발표가 되기 시작했다. 지방흡입 후 피부박리를 하지않고 피부절제를 하는 방식이거나 지방흡입 후 복부와 가슴 밑 선의 피부를 절제하여 복직근을 가운데로 모은 후 복부 아래위를 동시에 당겨주는 방법과 지방흡입 후 피부절제 및 복직근을 가운데로 모아주는 등 다양한 방법들이 생겼다.

BR바람성형외과 선상훈 원장은 “제한적 복부성형술의 개념이 소개되면서 부작용을 없애고 흉터를 최소화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수술법이 진화했다”며 “탄력을 잃어버린 늘어진 뱃살은 단순한 지방흡입술만으로는 오히려 더 쳐지기도 해 문제가 있었으나 ‘심층 무박리 복부성형술’로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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