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이 되면 어느 가정이나 대파를 준비하게되지요.
대파의 뿌리를 버리지 말고 활용해 봅니다~
온 국민이 즐겨 먹는 향신료의 대표이지요.
주말농장에 파를 심어서 일년 내내 요긴하게 먹고
또 김장을 하고 남은 파를 캐왔어요.
부실한 파만 남아서 내버려 둘까 하다가 캐어보니
날씨가 추운탓에 살아 남으려고 뿌리를 엄청 튼실하게 내리고 있네요~
뿌리를 손질하여 말려 놓고 멸치국물 낼때마다 쓰면
더 깊은 국물맛을 우릴 수 있답니다~~
오랫만에 햇볕이 화창하게 거실에 들어와 저와 놀자고 하네요~
비타민D 섭취도 할겸 양지쪽에 앉아 파뿌리를 솔질해 봅니다.
손은 많이 가지만 가족에게 먹일 겨울철 보약이라고
생각하니 하나도 지루하지 않네요~
한방에서는 파의 흰 부분을 '총백'이라 부르는데
총백은 모공을 열어주어 땀을 내게 하고 몸에 들어 온 한기를
몰아내어 양기를 회복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파뿌리의 성질은 따뜻한 반면, 파란색 부분은 찬 성질이 있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은 주로 뿌리와 흰 부분을 먹는 것이 좋다고 동의보감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손질한 파뿌리로 파 무침을 해보았어요~
초고추장에 참기름과 물엿으로 간을 하고
조물조물 무쳐서 통깨를 얹으면 끝입니다.
새콤달콤한 파뿌리 무침은 약선요리로 충분합니다.
손질한 파뿌리에 튀김옷을 입혀 튀김을 해 보았어요~
바삭바삭한 파뿌리 튀김은 어른은 물론 아이들도 좋아하겠어요.
파 냄새도 거의 없고 해서 술안주로도 인기가 짱 일듯 싶습니다.
초겨울 김장이 끝나고 항상 끓여 마시는 우리집 건강차를 소개합니다~
파뿌리에 생강, 무, 대추, 은행, 배, 도라지를 넣어
은근한 불에 푹 달여서 마시면 초겨울 감기예방에는 최고의 파뿌리 차 입니다!
파뿌리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칼슘, 철분, 비타민A, B1, B2, C, 비타민D 등의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증강과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나며 뼈 건강은 물론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도 좋은 식품이며
평소 파뿌리 차를 자주 마시면 감기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겨울철 건강을 위해 파뿌리를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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