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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스크랩] 짜장면이냐 짬뽕이냐? 콜레스테롤 높다면 짜장면을!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3. 12. 3.

짜장면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고민이 될 때, 짜장면과 짬뽕에 들어간 각각의 영양분과 그것이 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면 조금 더 쉽게 해답을 찾아낼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만든 '외식음식 영양성분 자료집'에 따르면, 한 그릇에 짜장면은 650g, 짬뽕은 688g이 들어 있었다. 반면 한 그릇당 열량은 짜장면(797kcal)이 짬뽕(688kcal)보다 더 높았다. 열량은 체내에 발생하는 에너지의 양으로 에너지양이 활동량보다 많으면 체내에 쌓여 지방으로 축적된다. 짜장면이 살을 찌울 염려가 더 크다는 말이다.


	짜장면과 짬뽕
식품의약품안전처 외식영양성분 자료집

반면 나트륨량은 짜장면 2391mg, 짬뽕 4000mg으로 짬뽕이 훨씬 많다. 세계보건기구(WHO)의 1일 나트륨 섭취 권고량은 2000mg 미만으로 모두 한 그릇씩만 먹어도 하루 권장량을 초과한다. 따라서 둘 다 자주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식약처에 따르면 국물 음식에 나트륨이 특히 많으므로 짬뽕을 먹을 때 되도록 국물을 적게 먹어 나트륨 섭취를 줄이려 노력하는 것이 필요햐다. 특히 짬뽕에 들어있는 나트륨은 1일 권고량의 두 배를 기록하기 때문에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섭취를 삼가야 한다.

보통 기름기 많은 짜장면이 짬뽕에 비해 콜레스테롤 함량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짜장면엔 10.76mg, 짬뽕엔 109.43mg의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다고 한다. 짬뽕의 콜레스테롤 함량이 짜장면보다 10배 이상인 것이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짬봉보다 짜장면을 먹는 게 해가 덜하다.

/ 이해나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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