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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스크랩] 물러서 버릴뻔 한 `단감`은 이렇게 사용해 보세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3. 12. 1.

 

벌써 겨울이 다가오고, 가을에 따 놓은 단감들은 아직 냉장고에 많이들 있으신가요?? 나도 모르고 있는 사이 단감들이 무르고 있지는 않나요??

 

저는 집에서 가을 단감을 따 놓고, 냉장고에 넣어놓았다가 모르는 사이 다 물러버린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단감을 어떻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다가 단감으로도 잼을 만들어 볼까했습니다!!

 

단감잼! 처음 들어보시지 않나요?

우선 단감잼을 만들어보기 전에 단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은 콜레스테롤이 높아 건강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럴 때 가장 필요한 성분이 베타카로틴이라고 합니다. 이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된 과일이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 그건 바로 단감입니다!!


베타카로틴은 식물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비타민A의 전구체입니다. 주로 녹황색 채소인 당근, 호박 등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체내에서 필요한 만큼 비타민A로 전환되어 어두운 곳에서의 시각적응, 피부와 점막의 형성과 기능유지등 같은 눈에 이로운 효과를 줍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감을 많이 먹으면 변비에 걸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잘 익은 감은 변비를 일으키는 탄닌성분이 없어 많이 먹어도 무방하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탄닌성분이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탄닌은 물을 흡수하는 수렴작용이 뛰어나 설사를 멎게 하거나 배탈을 낫게 하는 더 이롭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감에는 식이섬유가 100g당 1.1g으로 다른 과일에 비해 많이 들어 있습니다.

 

감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보통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고,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이 해로운 성분으로 변해 혈관의 내벽에 침착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콜레스테롤은 대사증후군 질환을 유발하는 요인인데요. 대사증후군이 발병하면 고혈압, 당뇨, 심뇌혈관질환 등 여러 위험이 있다는 거 아시나요? 여러 가지 방면으로 효과가 좋은 감!!

이런 좋은 효능이 있는 감! 감이 성숙도에 따라 분류되는 것은 알고 계시죠? 감은 성숙도에 따라 단감, 홍시, 곶감로 나누어집니다. 모든 과일이 제철에 맛있듯이 감도 제철에 맞게 구입해 먹어야 그 영양을 제대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단감은 9월 말에서 10월 중순이 제철이고, 홍시는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 마지막으로 곶감은 12월에서 2월에 구입해서 먹으면 최고조에 달한 맛과 영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감에 대해 알아보았으면, 아까 처음에 이야기한 단감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제철의 시기에 따 놓은 단감, 지금 먹기엔 조금 무르다면 버리지 말고, 잼을 한번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단감잼 만들기 ◀

 

1. 무른 단감의 껍질을 벗긴다.

 

2. 단감의 씨앗을 빼고, 칼을 이용해 잘 썬다.

(Tip. 믹서를 이용해 갈면 더 잼과 같은 형태로 쉽게 만들 수 있다.

칼로 썰어 알갱이의 모습을 조금 남긴다면 씹히는 맛 또한 느낄 수 있다. )

 

3. 각자 사람의 기호에 맞춰서 설탕의 양을 조절하고,

30분 ~ 1시간 정도 나무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여준다.

 

4. 묵직한 정도의 잼 형태가 되면 식혀 병에 담는다.

 

!! 여기서 잠깐 !!

곧 연말이 다가오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술자리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숙취겠지요? 그래서 이들을 위해 숙취해소에 좋은 과일, 음주시 좋은 과일로 '감' 을 농촌진흥청에서 추천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과음한 다음 날 나타나는 숙취현상은 체내에 들어온 알코올 성분이 과다할 경우에 분해과정에서 미처 분해되지 못해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와 같은 독성 성분들이 있기 때문에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아세트알데히드를 쉽게 분해하는 것이 과당과 비타민 C이라는 사실!! 감에는 이런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숙취해소에 효과적입니다. 동의보감에도 ‘숙취에는 감’이라고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즉 감은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추고 인체 내의 알코올을 체외로 빨리 배출시키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타닌과 펙틴 등이 장의 알코올 흡수를 방해하거나 지연시키고, 카타라제 등의 효소가 알코올의 산화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서 곶감은 12월에서 2월이 가장 제철이라고 했습니다. 이 제철을 맞이해 논산 양촌에서는 곶감 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몸에 좋은 감도 구경하고, 맛 좋은 시기를 맞이한 감도 맛보세요 ~ ^0^

 

 

2013 양촌 곶감축제

2013. 12. 7 ~ 12. 8 논산 양촌리 체육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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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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