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감기예방에 좋은 생강차! 이렇게 만들어 드세요~

이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네요~~

날이 추워지면서 이곳 문경은 한파주의보가 내릴 정도예요.

 

월동준비 한다고 며칠간 생강 다듬느라 생강과 씨름을 하고 있어요.

 

올해 생강이 싸길래 생강을 20kg들이 한자루나 구입했거든요.

 

생강효소도 담고, 인스턴트생강차도 만들고...
일본에서 먹어본 생강장아찌도 담그려고요~~

 
일반적으로 생강차를 끓이기 위해 생강을 설탕이나 꿀에 절여 놓는데,
그러면 생강의 맛이 잘 안우러나더라구요.

 

그래서 겨우내내 간편하게 생강차를 끓여 먹기 위해서는
생강을 설탕에 절여 은근한 불에 졸여 두어야 해요.
해마다 꿀병으로 두개쯤 만들어 두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찻잔에 이렇게 만들어놓은 생강차를 한 수저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저어주기만 하면,
아주 쉽게 30분 이상 끓여낸 것과 같은 생강차 맛을 낼 수 있거든요.

 

생강차를 걸러낸 생강건데기는 아직 생강맛이 많이 남아 있어요.

 

 

생강 건데기를 하나씩 펴서 설탕을 묻혀 말리면 편강으로 먹을 수 있고,
된장이나 고추장에 버무려 놓으면 생강장아찌로,
곱게 다져서 꿀을 넣고 졸이면 생란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감기예방에 좋은 간편한 생강차! 이렇게 만들어 드세요~

 
<< 인스턴트생강차 재료 >>

생강 1kg,  설탕 700g, 꿀(올리고당, 조청) 300g

 

껍질 벗긴 생강을 생강성분이 잘 우러날 수 있게 되도록 얇게 썰어 주세요.
얇게 썬 생강을 슬로우쿠커에 차곡차곡 담아 주세요.

 

분량의 설탕을 생강 위에 부어 주세요.
건강을 위해 설탕을 더 적게 넣으면 생강의 유효성분이 잘 우러나질 않아요.
어차피 생강차에 설탕을 넣어 먹어야 하니 설탕양은 걱정하지 마세요. ㅎㅎ

 
20분 쯤 지나 생강에서 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설탕과 생강을 고루 섞어 주고,
온도 조절을 "강"으로 해서 3시간을 졸여 주세요.

 

생강차가 이렇게 색이 진해지기 시작하면,
온도를 "약"으로 줄여 5시간 정도 은근하게 졸여 주세요.

슬로우쿠커라 눌어 붙지는 않지만 중간에 가끔씩 저어 아래위를 뒤집어 주세요.
윗부분은 생강물이 닿지 않아서 잘 우러나지 않거든요.

 
생강의 색이 진해지면 우러난 생강차의 농도를 보고 불을 꺼 주세요.
생강의 맛이 잘 우러난 생강차의 농도가 끈적하고 묵직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생강차가 뜨거울때 생강 건데기를 건져 주세요.

 

올리고당이나 꿀을 한컵 반 준비하세요.
설탕만 넣어 졸이면 보관하면서 흰색의 설탕 결정이 생기는데,
이렇게 꿀이나 조청, 올리고당을 넣으면 설턍결정이 생기지 않는답니다~
게다가 설탕의 양을 줄일 수 있으니 더 좋지요~~~

 

냄비에 옮겨 담은 생강차를 다시 끓이면서 꿀이나 올리고당을 넣어주세요.

장기저장을 할 것이라 바글바글 잘 끓여주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오래 끓이면 꿀의 성분이 파괴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요!

 

이렇게 바글바글 끓여낸 생강차를 뜨거울 때 바로 미리 소독해둔 유리병에 담습니다!

 

이렇게 꿀병으로 한병 만들어 두면 겨우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생강 3kg으로 인스턴트 생강차가 한병 만들어진답니다.

저는 생강을 6kg을 썰어서 꿀병 2개를 만들어 놓았어요.
이제 올 겨울을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이제 이 생강 건데기를 활용해야 할 일이 남았네요~~
그냥은 잘 마르지 않기 때문에 설탕을 묻혀 말려야 하는데, 설탕때문에 걱정되네요.

조금만 맛보기로 만들어 놓고, 나머지는 곱게 다져 꿀을 넣고
졸여서 생란으로 활용해야 겠어요.
이제 남은 생강으로는 음식할 때 쓰기위해서 생강청을 만들어 두려고요.

여러분도 지금 싱싱한 생강으로 언제든지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생강차를 미리 만들어서 건강한 겨울을 준비해보시는 것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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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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