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스크랩] 국산 딸기로 로열티 확~ 내렸습니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3. 11. 13.

 

 

 

 

우리 농촌진흥청에서 종자로열티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기사를 봤었는데요.
미래의 식량산업에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종자 로열티!

오늘은 농촌진흥청 우수성과 중 하나인

"로열티 대응, 딸기 국산품종 개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음 정보들은 「딸기 로열티 대응 국산 신품종 개발」을 참고한 것입니다.

 

 

 

먼저 로열티가 무엇인지 살펴볼까요?

로열티는 품종보호권이 설정 등록된 품종을 사용하는 자가

품종보호권자에게 지불하는 사용료입니다!
보호품종의 권리자와 사용자간 계약에 의해서 결정된답니다.
따라서 구체적인 액수나 기간 등에 대한 일률적인 기준은 없으며,

시장의 수요와 공급(인기품목?신품종↑―비인기품목?구품종↓)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로열티를 지불하게 된 배경은요?
 신품종 보호권 및 육성자 권리 보호와 강화를 위한 것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품종보호제도를 도입했습니다.

* 품종보호제도 : 신품종 육성자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해주는

지적[지식]재산권의 한 형태(일종의 특허제도).

 

로열티 지불의무가 없는 품종은요?
▷ 품종보호권이 설정등록 되지 않은 품종
▷ 품종보호권의 존속기간이 경과된 품종 : 20년이 넘으면 안내도 됨
▷ 품종보호권이 무효 또는 취소된 품종입니다.

 

딸기는 2006년에 두 차례 일본의 육종가와 협상했으나 결렬됐고,
2009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2012년으로 품종보호대상작물 지정을 연기시켰습니다.

 

로열티 문제 발생 원인은요?
▷ 재배자가 원하는 시장성 있는 국내 개발 품종의 절대 부족
그 이유는 국가기관의 육종은 벼, 보리 등 식량 작물 위주로 추진 해왔으며,
인력, 유전자원 확보 등 육종 여건도 선진국에 비해 크게 열세하기 때문입니다.

▷ 국산 품종개발 늦게 착수 : 딸기 본격 연구는 1990년대 초에 시작되었습니다.  
▷ 민간 육종 회피 및 도입품종에 대한 로열티 요구 강화.
민간회사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개발 품종의 무단 복제가 쉬우므로
품종보호에 어려움을 느껴 품종육성을 회피해왔습니다.

 

딸기 로열티 부담(예상)?
▷ 딸기 : 5원/주(재배면적 환산시 연간 30억원 내외)
일계성(겨울딸기): 일본의 품종 개발자와 2차례 협상시, 매년 포기당 5원 요구
사계성(일년내내): 포기당 100원 내외(수출업자가 부담)

 

 
▲ 사계성 관상용 국산 딸기 ‘관하’

 

 

 

현장은 어떤지 알아보기 위해
경남 진주 수곡면의 한 농가로 취재를 갔었습니다!
이영돈의 먹거리 X파일에서 유기농 재배 농가로 출연한 적이 있다네요. 


 

 

 

인터뷰에 응해주신 김증수 사장님이십니다.

 

 

 

Q. 농촌진흥청에서 연구개발한 성과가 현장에서 어떻게 접목되고 있나요?
A. 농촌진흥청에서 사이트를 통해 자세히 정리해놓았다.
진흥청 사이트에서 특성이나 요령 같은 것을 잘 설명해놓았다.
그걸 보고 내 환경에 응용만 하면 되도록, 아주 잘 나와 있다.
그러므로 도입 전후의 상황은 많이 차이가 난다!
그걸 보지 않고 할 때는, 앞으로의 진행상황을 예측할 수 없지 않은가?
예측을 함으로써 농사가 좀 더 쉬워졌다.

딸기는 국산품종인 매향(2002년), 설향(2005년)이 나왔다. 그 전에는 싹 다 일본품종을 써왔다.
로얄티는 딸기가 품종등록이 되어있지 않아서 지불하지 않았다.
작년(2012년)부터 로얄티를 지불했어야 했는데, 국산품종이 나와서 일본품종을 재배 안하니까 지불하지 않았다는.

 

 

▲ 딸기 품종들 (출처:농촌진흥청)


Q. 국산품종의 특성은?
A. 국산품종의 장점은 병충해가 강하고,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것이므로, 기후에 적응이 잘된다.
단점은 봄에 조금 무르다는 점. 봄의 기온이 올라가면 상품성이 좀 빨리 떨어진다.
그것은 재배기술로 극복해나가는 수밖에 없다.
     
설향으로 농사를 짓고 계시는데요.
국산품종 ‘설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농촌진흥청 포토뱅크

 

설향은 비교적 육묘가 용이하고 흰가루병 저항성이 높아 친환경 재배에 적합하답니다.
또한 휴면성이 다소 얕아 촉성재배용으로 재배가 용이합니다.
과색은 선홍색이며 과즙이 풍부하고, 과일이 균일합니다. 예쁘고 아주 맛있겠네요.
저온기에도 기형과 발생율이 적으며 고온기에 색이 진해지지 않고 선홍색을 유지한다네요. 짱!!


Q. 일본품종을 내놓았을 때와 국산품종을 내놓았을 때 소비자들의 반응이 어떤가요?
A. 그건 크게 모른다. 왜냐하면 한 순간에 싹 바뀌어버렸기 때문이다.
국산품종이 2002년도부터 나오긴 했어도 퍼지지를 못하고 있다가
2010년도 넘어서 퍼지기 시작했다.
 2012년도에 딸기도 로얄티에 품종등록이 되면서, 그렇게 퍼졌다.
처음에는 일본품종 ‘장희’ 같은 것이 부드럽고 좋았으나, 어느 순간에 바뀌면서
실질적으로 소비자들이 크게 못 느끼더라.
단지 소비자들은 딸기를 봄에 늦게까지, 택배로 받을 수 있어 좋아한다.^^


잠깐, 신품종 보급확대 요인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출처:쵸니블로그 인포그래픽

▷ 신품종에 대한 농가들의 뜨거운 관심
▷ 적극적인 홍보, 언론의 협조 및 국민적 공감대
▷ 국내 육성 딸기 품종, 재배기술 및 소비 홍보
- 딸기 신품종 및 재배 신기술 세미나 개최 지원 및 국내 육성 품종 홍보
- 국내 육성 신품종 홍보 리후렛 및 병해충 방제 관련 책자 농가 배포

▷ 신품종 보급을 위한 시범단지, 품종 전시포 운영 및 기술 컨설팅
- 부여(매향, 금향), 논산(설향), 담양(설향), 진주(매향) : 총 210농가 586동
- 딸기 전문가 컨설팅 팀 구성 : 현장 문제점 해결을 위한 집중 기술 지도

 

Q. 일본품종이랑 한국품종을 키울 때 특별히 다르게 관리해야했나?
A. 크게 차이는 안난다. 딸기가 워낙 예민한 품종이다 보니까.
국내 품종이 재배하기가 조금 쉽다고나할까. 병충해에 강하게 만들어졌으니까.
일본품종은 아키히메, 육보 주로 그 2가지로 했었다. 그전에는 쟘보를 썼다.

 

Q. 농촌진흥청에서 어떤 기술을 지원해주나요?
A. 농촌진흥청 각 사이트별로 가면, 원예연구소나 딸기시험장라든지 과채류시험장 등
거기가면 연구해놓은 성과들이 싹 다있다.
개인적으로 사이트에 가서 보고 배우는 것이다.
가끔 그런 점이 깜깜하긴 하다. 왜냐하면 그 시험장 안에서 만의 연구이기 때문에.
그걸 우리 농가에 접목을 시키려고 하면 답답할 때가 많다.
 현장에 적용하는 것과 시험장 내부에서의 연구실적과는
조건(기후), 여러 가지 여건들에 의해 차이가 많이 날수밖에 없다.
하지만 국산품종의 보급과 농촌진흥청 사이트에 연구 성과를 올려놓는 자체가 농민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된다.


Q. 사이트에서 봤던 기술 중 적용해봤을 때 제일 좋았던 기술은?
A. 병해충에 대한 대응력.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작물재배전체과정을 두고 그 기후변화에만 내가 조정해주면 되니까.
어느 시기에는 뭘 해야 한다는 게 나와 있다.
어떤 작물을 하든지 간에 그걸 염두에 두면 된다.
 지금 시기에, 만약 딸기일 것 같으면, 현재 딸기는 이화방의 분화를 하고 있는 시점이다.

 이화방이 분화를 하고 있을 때는 영양공급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관한 방법이
 농촌진흥청 사이트에 다 있다.
과거에는 옆집에 딸기농사 잘 짓는 사람을 보고 따라 하기만 했다.
따라하기만 하면 사실 다 못 따라 한다.
현재 시점이 특정한 시점이라는 것을 사이트에서 보고
그에 따라 재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이로써 인터뷰를 마치구요.

 

 


온도는 적정한 시기에 열풍기를 돌려주고, 개폐기를 열고 닫아 주는 것을 통해서 조절한다네요.

 


                

 

 

 

 

 농촌진흥청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소중한 댓글
 함께 [스크랩]으로 가져가주세요~ ^^ '작지만 강한농업!' 농촌진흥청이 앞장섭니다!



출처 : 쵸니
글쓴이 : 쵸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