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감기 걸리기 쉬운 환절기, 우리 아이 감기약 올바른 복용법은?

“의사 처방 없이 구입한 감기약을 그냥 먹이면 되나요?”, “2세 미만의 영유아인데 감기약을 먹여도 될까요?” 일상에서 늘 접하는 감기약도 우리 아이에게 먹이려면 궁금증이 많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생각한 대로 먹였다가 혹시 아이에게 부작용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되기 때문인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대비, 감기에 걸리기 쉬운 어린이의 올바른 감기약 복용법을 알리기 위해 의약품안전사용 매뉴얼인 ‘환절기, 어린이 감기약 올바르게 먹이세요!’를 발간했습니다. 안전사용 매뉴얼은 감기약의 형태에 따라 각기 다른 복용법을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증상별 어린이 감기약의 종류 ▶어린이 감기약 복용 시 주의사항 ▶제형별 올바른 복용 방법 ▶보관 시 주의사항 등이 주된 내용입니다.

매뉴얼에서 설명하는 감기약의 종류는 증상 하나만 완화할수 있는 ‘해열진통제’, ‘코감기약’, ‘기침약’, ‘가래약’ 등과 여러 증상을 복합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종합감기약’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어린이가 감기약을 복용할 때 가장 유념해야 할 부분은 어린이는 몸에 미치는 영향이 성인과 다르다는 점입니다.

Q. 일반의약품을 어린이에게 그냥 먹여도 될까요? 일반의약품이라 하더라도 어린이의 건강 상태에 따라 의사나 약사와 충분히 상의한 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두 가지 이상의 감기약을 복용할 땐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반드시 같은 성분이 중복되어 들어 있는지 제품의 용기·포장 및 첨부 문서를 확인해야 합니다. Q. 2세 미만의 영유아입니다. 감기약을 먹여도 될까요? 2세 미만 영유아의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일반의약품으로 구입한 감기약은 복용시키지 않도록 합니다. 부득이 약을 복용케 한 경우에는 보호자가 영유아의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Q. 처방받고 복용한 후 약이 남았습니다. 그냥 두어도 될까요? 처방받고 복용한 후 남은 약은 아깝다고 오래 두지 말고 인근 약국의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리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Q. 항생제를 먹으니 증상이 나아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만 먹여도 괜찮을까요? 항생제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전문의약품입니다. 처방받은 용법과 용량을 잘 지켜서 복용해야 합니다. 증상이 호전됐다고 하더라도 보호자 마음대로 복용량을 줄이거나 임의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Q. 식약처에서 허가한 감기약인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확인할까요? 식약처에서 허가(신고)한 어린이 감기약에 대한 정보는 ‘이지드럭’ 사이트(ezdrug.mfds.go.kr → 정보마당 → 의약품 등 정보 →제품정보 조회) 또는 ‘온라인의약도서관’ (drug.mfds.go.kr →의약품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감기약 복용에 대한 안전사용 매뉴얼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의 온라인의약도서관(drug.mfds.go.kr)에 들어간 후 e북(e-book) 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www.mfds.go.kr

식품의약품안전처 종합상담센터 ☎1577-1255

이 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행하는 위클리공감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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