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고구마가 한창 가을걷이 중입니다~
우리집도 꼬마들 데리고 농촌체험 삼아
친구집에 고구마 캐러 다녀왔지요~
자기가 캔 것은 자기가 갖고간다하니
꼬마들이 어찌나 열심히 캐던지...
한가득 담아 왔습니다~ ^^
맛있는 호박고구마~!!
쪄 먹고 구워 먹고 고구마밥도 해먹고...
이번엔 달콤한 맛탕 한 번 만들어봤습니다~
고구마는 마구썰기해서(같은 모양보다는 요게 더 먹음직스럽죠)
모서리만 다듬어줍니다~ 모서리가 먼저 타거나
부숴지기때문에 살짝 수고를 했네요~
약 170℃ 정도에서 노릇하게 튀겨주세요~
겉면이 좀 딱딱하단 느낌이 들어야 겉은 바삭, 속은 폭신하답니다~
사실, 시럽에 버무리지 않고 요 상태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
마치 폭신한 고구마 과자를 먹는 맛이랄까?
여기서 잠깐~!
제가 쉬운 시럽 만드는 방법을 하나 소개할께요~
물과 설탕으로 시럽만들다보면 설탕이 결정화되거나
녹기 전 타버려 어려워기도 하는데
요 시럽은 마구 휘저어도 절대 결정화 안된다는...
중국식 시럽만드는 방법입니다~
설탕과 식용유를 동량으로 바글바글 중불에서 끓여주세요~
물론 수저로 휘휘 저어 녹여도 되구요...
혹시 기름도 먹을까봐 걱정되신다구요?
절대 그럴 일은 없습니다~~ 시럽에 버무리고나면
녹은 설탕만 흡착되고 기름은 고대로 팬에 남겨지게되죠...
이때 깔끔한 튀김을 원하시면 옆에 냉수 한그릇도 준비하세요~
잘 녹은 시럽에 고구마 넣고 버물버물해서 시럽 고루 묻히시구요..
중국식으론 "빠스"라해서 설탕시럽의 실을 길게 뽑는단 뜻인데,
실제 외부에서 판매되는 빠스는 쭉쭉 늘어나는 실은 없네요...
바로 요 냉수에 퐁당!
살짝 담갔다 꺼내시면 손에 끈적하니 묻어나지 않는 맛탕이 완성됩니다~
단, 오래 담그시면 삶은 고구마로 확! 돌변하니까
재빨리 꺼내주시는거 꼭! 기억하세요~
자, 이제 달콤한 맛탕 드시는 일만 남았습니다~
반짝거리는 윤기... 보이시죠~ ?
앙~ 하세요~!!
늘 쪄먹는 고구마가 지루하실때는 한번쯤
칼로리 걱정 잠시 놓으시고 달콤한 고구마맛탕!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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