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시험기간에 자주 마시는 에너지음료 중 일부 제품에 방부제인 벤조산나트륨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신경림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벤조산나트륨 함유 에너지 음료 현황'을 검토한 결과 시판중인 24개 에너지 드링크 중 7개 제품에 벤조산나트륨이 들어 있었다. 이중 한 제품은 벤젠이 만들어질 위험까지 있었다.
벤조산나트륨은 카페인과 결합하면 벤조산나트륨카페인이 생성된다. 이 물질은 과다 섭취하면 두통, 스트레스가 생긴다. 특히 한 제품은 벤조산나트륨과 함께 비타민C까지 들어 있어 벤젠이 생길 수 있다. 벤조산나트륨과 비타민C가 반응하면 벤젠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벤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발암물질이다.
지난 2005년 박카스와 비타민음료에 벤조산나트륨이 들어 있는 것이 밝혀져 현재 이들 제품은 벤조산나트륨을 쓰지 않고 만들어지고 있다.
신경림 의원은 "학생들이 시험기간에 잠을 깨기 위해 에너지음료를 자주 찾는다"며 "국민건강을 위해서 에너지음료에 벤조산나트륨 사용을 금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 kwkang@chosun.com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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