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질병/비만

[스크랩] 유전자 조절해 살 빼주는 `식품`이 있다고?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3. 10. 22.

한 세트에 140만원씩 받고 파는 비만 조절용 다이어트 제품이 허위과장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세계 최초로 비만 유전자를 조절해 15일만에 체중에 감소하고 90일이 지나면 요요현상 없이도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바꿔준다는 건강기능식품이 다이어트에 관심있는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이 이 제품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허가신고서를 확인했더니 이 제품은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바나나잎’ 등이었다. 이들 성분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생리활성기능 2등급’인 반면 많이 먹으면 구토, 설사 같은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서 써야 한다.

이 제품은 한 세트에 140만원이나 하며 지난 7일 5만세트를 선판매해 4시간만에 7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정록 의원은 “식약처는 사전 모니터링으로 허위과대광고를 강화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 kwkang@chosun.com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