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형 당뇨병 환자가 낮에 졸리면 저혈당 위험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9일 영국 에든버러 왕립의료원의 브리트 잉스터 박사는 평균 연령 67.9세의 당뇨병 환자 898명을 대상으로 주간기면지수(ESS: Epworth Sleepiness Scale)를 활용한 졸린 정도와 저혈당 경험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ESS 점수 상위그룹의 저혈당 발생률이 15.6%로 하위그룹의 9%에 비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 성별, 당뇨병 유병기간, 장기적 혈당을 나타내는 당화혈색소(A1c) 수치, 체중 등 다른 요인들을 고려해도 결과에는 변화가 없었다.
이 결과에 대해 잉스터 박사는 "낮 동안의 졸림이 저혈당의 새로운 위험요인임을 증명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인슐린이나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복용하는 당뇨병 환자는 부작용으로 저혈당이 간혹 나타날 수 있다.
이 연구결과는 '당뇨병 치료(Diabetes Care)' 최신호에 실렸고, 9일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다.
/ 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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