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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꽃보다 할배’ 직진순재의 건강 노하우 따라잡기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3. 10. 6.

평균 연령 76세, 이순재·신구·박근형·백일섭이 ‘국민 할배’로 등극했다. 방송되자마자 화제를 몰고 온 케이블 TV tvN의 ‘꽃보다 할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할배 4인방’을 일컫는 ‘H4’가 유럽으로 직접 배낭을 메고 떠나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이 프로그램은 시니어도 해외 배낭여행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러 일으킨다. ‘직진’만을 허용하는 지칠 줄 모르는 이순재의 건강함, 감동할 줄 알고 감사할 줄 아는 꽃보다 빛나는 신구의 감성, 암 완치 판정을 받은 아내를 아끼는 로맨티스트로 등극한 박근형의 옷맵시와 계획성, 만성질환자도 배낭여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백일섭의 도전정신을 배우자. 그리하여 준비했다. ‘꽃보다 할배’ 4인방의 탐나는 라이프스타일 따라잡기! ‘꽃보다 자기관리’가 먼저다.

1 직진순재 따라잡기

“100세까지 꼿꼿하게 살려면 이순재처럼 꾸준히 관리하라”

이순재 직격 인터뷰 ‘여든이 가까워도 내가 건강한 이유’

맏형인데도 가장 빠르게 여행지를 활보하는 직진순재의 건강관리, 그 비법을 훔쳤다. 이순재가 직접 들려주는 ‘꽃보다 자기관리’ 노하우를 들어보자.

Q 평소 실천하는 특별한 건강관리법은 무엇인가요?

특별한 건 없어요. 잘 먹고 꾸준히 운동하는 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꼭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건강을 위해 지키는 게 ‘소식’이에요. 조금씩 자주 먹으려고 하고, 한 번 먹을 때 배불리 먹기보다 적당히 채우는 정도로만 그치죠. 육류는 거의 먹지 않고 채소나 과일을 많이 챙겨 먹으려고 합니다. 자다가도 깰 만큼 좋아하는 음식이 하나 있는데 ‘회냉면’이에요. 유일하게 단골집이 있는 음식이죠. 여름에는 거의 회냉면으로 끼니를 해결해요. 좋아하는 음식 먹을 때가 제일 행복하거든요. 젊은 시절부터 술, 담배는 절대 입에 대지 않았고요.

Q 자주 즐겨 하는 운동이 있으신가요?

오랫동안 골프를 쳤어요. 여러 가지 하면 복잡해지고 한 가지로 쭉 밀고 나가는 편이라 골프 하나로 체력관리를 하고 있지요. 모든 스포츠가 마찬가지지만 골프는 자기 스윙에 대한 믿음 없이는 굿샷이 나오기가 쉽지 않은 스포츠예요. 건강뿐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을 키워 주는 데는 골프가 제격이죠.

Q 많은 이들이 ‘꽃보다 할배’를 보고 누구보다 건강하신 모습에 감동받고 있습니다. 시니어에게 건강 생활에 대한 조언을 하신다면?

먹고 운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만큼 ‘현재 내가 즐기는 일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것이 중요해요.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배우생활을 이어가고 있어요. 이것이 바로 내 삶의 원동력이에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할 수 있는 것 말이지요. 현재 학교에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젊은 세대를 만나 그들의 열정을 나누는 것 또한 건강한 마인드를 생성시켜 줍니다.

2 직진순재의 튼튼한 하체, 어떻게 가질까?

‘꽃보다 할배’에서 이순재는 H4 중에서 가장 튼튼한 하체를 가졌다. 아무리 걸어도 지치지 않고 속도 또한 남들보다 2배 이상이다. 늘 앞서 씩씩하게 걷는 이순재에게 백일섭은 투덜거리기 일쑤다. 직진순재를 따라잡으려면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

나면서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관절염의 경우 초기 시큰거리는 통증을 느끼게 되고, 중기 때에는 자세를 바꿀 때마다 통증을 느끼게 되며, 말기에는 통증이 매우 심해 밤에 잠을 못 이룰 정도다.

걷기 운동 꾸준히 하고 통증 있으면 치료해야

하체 건강을 오래 유지하려면 좌식 생활보다는 의자 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조승배 부원장은 “관절은 자꾸 움직여야 활액이 꾸준히 분비되어 유연해지고 인대도 튼튼해지기 때문에,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꾸준히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운동 후 꼭 휴식을 취해 줘야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며, “하체 건강을 지켜줄 대표적인 운동으로 수영, 고정식 자전거 타기, 러닝머신에 의한 걷기 운동”을 꼽았다.

식습관과 적정 체중관리 중요

식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현미나 잡곡식은 특히 무릎 관절에 좋은 음식으로 손꼽힌다. 또한 고등어, 청어, 연어, 정어리, 참치 등 등 푸른 생선 섭취도 좋다. 등 푸른 생선에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염증을 촉진시키는 프로스타글란딘 생산을 줄여 관절 염증 조절과 완화에 도움이 된다. 다만, 통풍 환자는 이 음식을 피해야 한다. 우유, 오메가3, 종합비타민제도 관절 건강에 효과적이다. 과다한 소금과 설탕 섭취는 관절염 환자에겐 최대의 적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하체 관리를 위해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자. 비만은 무릎 관절에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체중이 1kg 늘어날 때마다 무릎에는 2~3배의 하중이 가해진다는 사실을 꼭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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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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