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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스크랩]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되는 과일이 있다는데..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3. 7. 20.
 

원예 산물이 생산부터 유통,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품질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저장! 저장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혹시 쉽게 과일이 물러버려서 못 먹게 되어 아까운 과일을 버리게 된 경우 다들 있으시지요?

 

 

혹시 냉장고 안에 사과, 배 등 과일과 채소를 같이 두지는 않았는지요!??????? 왜 같이 두면 안 되나요? 라는 질문을 기사를 통해 담아 보았습니다. 원예작물의 이 기사를 통해 올바른 이해를 하셔서 원예작물을 보다 오랫동안 저장하고,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그런 팁들을 알아 가셨으면 합니다.

 

대부분의 원예작물은 수확 후에도 살아 있는 유기체로서 생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식물이 호흡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더 익고, 너무 익으면 부패하여 못 먹은 경험 다 있으시죠? 과일이나 채소를 오래나뒀을 경우를 생각하신다면 머릿 속에 그려지실거에요. 이처럼 대사 작용은 원예작물의 수확 후 품질을 결정하는데 주요 원인이 됩니다.

 

또한 원예작물은 규격화가 어렵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바나나를 생각해보세요. 수분이 많고, 조직이 약하여 쉽게 멍이 드는 피해를 받을 수 있고 부패하기 쉽습니다. 이러한 원예작물의 특징 때문에 저장은 중요합니다.


과실은 수확 전 성숙 또는 수확 후 숙성과정에서 두 가지 호흡양식을 보입니다. 호흡이 어느 시점에서 갑자기 상승하는 급등형과 그렇지 않은 비급등형이 있습니다.

 

호흡급등형 과실

호흡비급등형 과실

토마토, 사과, , , 복숭아, 살구, 키위, 망고, 파파야, 아보카도, 바나나, 무화과, 수박, 멜론 등.

딸기, 오이, 고추, 가지, 포도, 밀감, 파인애플, 양앵두, 오렌지, 레몬 등.

 

갑자기 증가하는 호흡급등형은 호흡이 갑자기 증가할 때 에틸렌 발생량도 아울러 증가합니다.

 

에틸렌이란?
식물호르몬의 일종인 에틸렌은 노화, 성숙의 호르몬이라 불린다. 과실의 종류 및 품종에 따라 에틸렌 발생은 매우 다양하다. 청과물의 수확 뒤의 생리변화, 특히 과실의 성숙이나 엽채류의 황색화 등 식물조직의 성숙ㆍ노화를 촉진하는 작용을 갖는다. 바나나의 추숙 촉진이나 감귤류의 황색화에 쓰이는 ethylene은 과실의 품질 향상에 기여하지만, 청과물의 수송ㆍ저장 중에 품질 열화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실생활 TIP 1. 에틸렌 이용하기
★ 에틸렌이 많이 발생하는 호흡급등형과실을 에틸렌에 민감한 산물과 함께 저장하면 안 됩니다
. 위에 표를 보시면 왼쪽에 위치한 호흡급등형과실은 에틸렌이라는 호르몬이 나와서 성숙을 촉진합니다. 냉장고안에 바나나와 채소를 같이 두면 안되는 이유!라 할 수 있죠. 만약 호흡급등형과실인 바나나와 호흡비급등형 과실인 고추, 오이 등등과 같이 놓았다면 고추, 오이는 원래의 저장기간보다 쉽게 상해버리는 현상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러한 원리를 알아두면 참 좋겠죠?

 

★ 후숙 시키는 방법! 키위가 너무 안 익어서 신맛이 강하다구요? 걱정 따윈 날려버리세요~^^ 이러한 에틸렌의 원리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사과, 바나나와 같은 호흡급등형 과일을 같이 놓는다면?! 더 빨리 익을 수 있겠지요? ㅎㅎㅎ 떫은 감도 후숙시켜서 홍시로 이용한다는 점!을 생각하신다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과실에 따른 저장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과실에 맞는 저장방법을 선택하기 위해선 이러한 대사 작용을 잘 이해하여야 된다는 점! 어떠세요? 실생활에 유용한 상식이 되겠죠!

 

 

제가 가까운 마트를 가서 원예작물의 포장을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혹시 봉지에 구멍이 뚫려있는 것 보신 적 있으시죠? 왜 어떤 것은 봉지에 구멍이 뚫려있고, 어떤 것은  안 뚫려 있지? 하는 저장 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되었습니다!! 공기조성을 해줘서 가스를 조절하는 포장방법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CA저장, MA저장 등등.. 에틸렌가스와 관련이 깊은 CA저장방법을 알아볼까요?

 

CA저장(가스저장)이란?
가스를 조절하여 식품이나 농산물 등을 저장하는 방법으로 산소를 낮추어 주고 탄산가스를 높여주어 저장작물의 환경 가스를 조절하여 대사를 억제시켜 저장하는 방법. 저장 환경의 가스 조성을 인공적으로 조정하여 저장물의 호흡 등을 억제하여 품질유지효과를 높이는 저장법이다. 동시에 저온저장과 병용하면 보다 더 효과적이다.

 

 

그!리!고 채소와 과일은 머니머니해도 신선도!를 중요시하지요!
증산작용 억제를 위해서는 저장고를 밀폐시켜 공기의 유동을 막고 습도를 높여 저온상태를 유지 표피에 손상을 주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손상을 입게 되면 에틸렌발생을 더욱 유도하여서 더 빨리 익어버려 저장성을 떨어뜨립니다. 그러므로 수확 시 받은 상처는 치유 처리하여 수분손실을 억제하여 줍니다.


수확 후 관리가 중요한 또 다른 이유! 바로 생리장해입니다. 이번에 학과에서 현장실습을 갔다가 어떤 농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보시면 학교에 납품되는 상황에서 무의 상품성을 잃어 바람들이 현상이 나타난 무를 썩혀서 퇴비로 쓰기 위해 밭으로 이동시키는 사진입니다. 정말 안타까웠고, 막대한 손실이죠.. 이만큼 수확 후 저장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 바람들이로 인한 피해의 무 처분하는 장면

 

이러한 바람들이 현상이 무엇이고, 올바른 저장방법은?


무는 김장용, 단무지용, 총각김치용, 부식용 등 용도에 따라 상품성을 달리합니다. 무는 저온에서 바람이 들기 때문에 생육이 빠른 것부터 적기에 수확하여 상품성을 높여야 합니다. 바람들이란 조직의 일부가 죽어 내용물질을 상실하여 솜과 같이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얼지 않는 범위의 저온을 유지하면서 마르지 않도록 하면 되는데요, 직접 본 저장을 하면 온도가 높아서 썩거나 싹이 자라므로 지상에서 임시저장 하였다가 지표가 얼기 시작할 때 구덩이를 파고 묻거나 저장고에 넣습니다. 땅속에 묻는 겨우 처음에는 약간 덮고, 이것이 얼면 또 덮고 하여 2∼3번에 걸쳐 40∼60cm 가량 덮습니다. 대량 저장할 때에는 나비 60cm, 깊이 75cm 적당한 길이의 구덩이를 파고 무를 넣은 다음 흙을 덮어줍니다.


또한, 무의 저장은 저온으로 하는 것이 좋은데 0~4℃정도가 적당하며 습도는 90~95%가 좋습니다. 태백무와 같이 육질이 단단한 품종이 저장에 좋으며, 뿌리껍질이 깨끗하고 너무 크지 않은 것을 저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의 동결 온도는 -1.5℃ 정도로, 얼지 않게 온도 유지하면서 건조를 방지하면 장기간 저장할 수 있는데요, 그러나 수확 후 바로 저장하면 품온 등으로 인해 부패하거나 새순이 돋아나므로 우선 적당한 장소에 임시로 저장하였다가, 지표면이 얼기 시작할 때 움을 파고 묻거나 저장고에 넣는것이 좋습니다.

 

가정에서는 잎이 달린 무를 구입 했을 경우 잎은 구입한 날 모두 잘라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쓰고 남은 무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겨울철 냉장고를 이용하지 못할 경우에는 신문지로 싸서 베란다에 두면 좋은데, 얼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출처-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이 외의 장해는 유통과정에서 입은 외관이 상하는 기계적 장해와 수확 후 저장 동안 병원균의 침입으로 받는 손실인 병리적 장해가 있습니다. 또한, 생장현상로 원예작물은 환경조건이 맞으면 생장이 일어나 싹이 나는 것, 뿌리가 나는 것, 질겨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양파나 마늘에 싹 핀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생장이 일어나면 저장양분이 싹으로 가기 때문에 속이 비어 쭈그러들어 상품성을 잃게 됩니다. 이렇듯 수확 후의 저장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생활 유용 팁2 투척~~~~★


실생활 TIP 2가지!!
바나나, 수박 맛있게 ~*_*

 

★ 이렇게 랩을 씌워 보관하면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매번 쉽게 익어버려서 빨리 먹어야만 했던 바.나.나 !!!

이거야 말로 정말 유용한 팁~~!!!

 

 

★ 수박도 먹기 알맞은 온도가 있다고 합니다.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온도 !
상온에서는 15도, 냉장보관 할 경우는 4도!

알고 먹는 다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실생활에서 유용한 팁과 대사 작용, 생리 작용에 따른 저장의 중요성을 살펴봤습니다!!
수확 후 주요 생리가 중요한 이유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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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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