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이 오는 22일 로봇수술 트레이닝센터를 오픈한다. 로봇수술 트레이닝센터는 아시아에서 4번째, 전 세계에서는 23번째로 생기는 것이다.
로봇수술 트레이닝 센터는 로봇수술을 준비하는 국내외 의료진들과 관련 전문가들에게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참가자들이 동물실험실에서 최신 수술로봇을 이용해 동물을 대상으로 로봇수술을 교육받고, 비뇨기과 김청수, 흉부외과 이재원, 대장항문외과 김진천 등 로봇수술 대가들의 수술도 참관할 수 있다. 또한 로봇수술 트레이닝센터 전담 코디네이터가 트레이닝 일정 등을 직접 조율하고 참석자들이 원활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빈치 수술 로봇 제조업체인 미국의 인튜이티브 서지컬사는 서울아산병원의 풍부한 고난도 로봇수술 경험과 세계적 수준의 우수한 임상 및 연구역량 등을 높이 평가해 글로벌 로봇수술 트레이닝센터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홍준혁 서울아산병원 로봇수술 트레이닝센터 소장(비뇨기과)은 “지금까지 서울아산병원이 쌓아온 국내 최고의 수술 경험과 실력이 로봇수술에서도 어김없이 발휘되어 고난도 로봇수술에서도 높은 성공률을 보이며 로봇수술의 안전성도 인정받고 있다.”며 "이 같은 노하우들을 국내뿐 아니라 로봇수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 의료진들에게도 전수해 진정한 의료 한류를 이루겠다”고 개소 소감을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007년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시작으로 심장수술, 직장암, 갑상선암, 간암, 췌장암, 부인암 등 외과분야 전반에 걸쳐 3,800 건 이상의 고난도 로봇수술을 시행한 바 있다. 특히 주요장기와 혈관, 신경이 밀집해 수술이 어려운 로봇 심장수술을 국내에게 가장 많이 시행하며 우수한 치료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최신 다빈치 Si HD 모델을 도입하면서 총 3대의 다빈치 기기를 이용해 로봇수술을 하고 있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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