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가 화이트데이를 기다리는 이유
3월14일은 화이트데이죠~
이 무렵엔 제철 과일인 봄딸기가 마트 진열대를 가득 채워가고 있는데요~
보기만 해도 먹음직한 딸기는 그냥 먹어도 맛있기만 하지요.
그 예쁜 딸기에 조금 화장을 해서 멋과 맛을 더해봅니다.
얼마 전, 발렌타인데이에 초코렛 퐁듀를 해 만들었던 딸기인데요.
2월 14일의 딸기는 매우 비쌌던 반면...
3월 14일 무렵의 딸기는 가격이 많이 내려가겠지요?
맛도 좋고 보기도 좋은데 만들기도 쉬운!!
딸기퐁듀로 화이트데이를 멋지게 보내보는 건 어때요?
잘 익은 붉은 색만을 골라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빼놓아요.
꼭지와 함께 바닥을 평평하게 칼로 잘라요.
그래야 바로 서 있을 수 있으니까요.
바닥을 평평하게 고른 딸기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슈가파우더를 준비하고요.
지난 발렌타인데이때 썼던 초콜릿 장식물들도 활용하면 괜찮겠지요?
다크초콜릿이 아닌, 밀크초콜릿으로 준비했어요.
칼로 조각내기 쉽게 전자렌지에 살짝 돌리시면, 딱딱했던 초콜릿에 칼이 잘 들어가요.
중탕합니다.
걸죽하게 초콜릿이 녹았네요~
이제 딸기를 푹~~초콜릿에 찍으세요.
과감하게 더 깊게 찍어도 되고요~
초콜릿이 실온에서도 살짝 굳을 수 있으니, 그 전에 슈거파우더를 뿌리면 잘 붙어요.
눈처럼 하얀 슈거파우더를 뿌립니다.
귀엽게 장식을 해도 좋겠지요?
이제 냉장고에 30여분 넣어둡니다.
초콜릿이 굳어야하니까요.
냉동실에 넣으면 안돼요. 딸기가 얼면 녹았을 때, 맛이 변하겠지요.
냉장고에서 꺼낸 화장한 딸기를 용기에 예쁘게 담아요.
그냥 먹어도 맛있는 딸기지만, 입에 쑥쑥 넣어 헤치우는 딸기가 아닌,
하나씩 음미하며 먹는 딸기퐁듀에 웃음짓지 않을 수 있을까요?
정성이 들어간 딸기로 화이트데이에 바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세요. ㅎㅎ
함께 만든 딸내미는 만드는 내내 초콜릿 방울 ?아먹고, 못생긴 딸기 집어먹고, 신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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