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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스크랩] 쌀!! 알고 먹어야 밥맛 더 좋아~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3. 2. 28.

 

 

 

우리 농산물 ‘쌀’! 궁금해요? 궁금하면 여기로~

 
- 서울 쌀 박물관 -


얼마 전 농촌진흥청에서 검정쌀인 흑진주의 간기능 개선 평가를 위한 실험에서 흑진주, 즉 검정쌀이 간의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등 간 건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저도 검정쌀이 포함된 잡곡밥을 즐겨 먹는데요.


이처럼 검정쌀이나 현미 등의 효능은 이미 잘 알려진 바 있고, 쌀이 밀가루보다 웰빙식품으로 더 적합하다는 것 다들 아실거에요~


하지만 매일 밥을 주식으로 먹고 살지만 쌀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특히 요즘 아이들 중 도심에서만 자라 “쌀은 쌀 나무에서 나는 거 아니에요?” 라고 물어봤다는 우스갯소리를 들은 적도 있습니다. ^^;


저 같은 경우에는 할머니댁이 남해 시골이라 명절 때만 되면 할머니댁에 가서 모내기를 하는 모습이나 여름에 벼가 푸르게 자라는 모습, 누렇게 익은 벼를 베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는데요.


요즘에는 아이들이 시골의 논밭을 접할 기회도, 벼농사의 과정을 볼 기회도 더욱 줄어들었죠.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이기도 하고 그런 거 같아요.


쌀에 대한 지식을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심어주고 싶은 분들에게 ‘쌀 박물관’을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물론 농촌으로 가서 벼를 직접 만져보고 눈으로 보는게 가장 좋겠지만요 ^^


쌀 박물관에도 여러가지 볼거리와 프로그램이 있었답니다. 그럼 함께 가보실까요?

 
# 쌀 박물관 찾아가는 방법

 

 

쌀 박물관으로 가는 길, 교통이 편리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에 내려 5번 출구로 나가니 바로 앞에 ‘쌀박물관’이 보이네요.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구요 하절기(3~10월)는 오전 9시30분부터 18시까지, 동절기(11~2월)는 오전 9시30분부터 17시30분까지 관람 가능합니다. 참 입장료는 무료에요.

 
# 쌀 박물관, 간단히 소개하자면요.


사람들에게 쌀의 역사와 효능을 알리고 밥 먹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2012년에 농업협동조합중앙회가 설립한 곳이라고 합니다. 즉, 우리 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밥 중심의 식습관을 가지면서 쌀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세워진 곳이죠.


사실 쌀농사는 예부터 우리 농촌의 주요 작물이었는데요. 최근 쌀 대신 밀가루를 이용한 음식에 많이 길들여지면서 농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기사도 본 것 같아요. 우리 농업의 근간이 되는 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벼가 눈에 먼저 띄어요.
바로 옆에 안내데스크도 있어서 간단한 안내 책자도 받아볼 수 있답니다.


1층 전시관을 먼저 둘러볼까요?

 

 

팔도의 쌀 문화와 쌀을 이용한 음식도 전시되어 있고 쌀이 재배되는 과정도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답니다.
스크린을 터치하며 벼의 재배와 역사도 알 수 있고요.

 

 

 

팔도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쌀 상품들도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어요.
내가 요즘 사 먹는 쌀은 어디있나 찾아보기도 했고요. 유심히 차이점이 뭘까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네요.


1층 전시관을 둘러보다 눈에 띈 것은 바로 ‘즉석도정 쌀눈쌀 자판기’입니다.

 

 

 

쌀은 도정 정도 즉 쌀 겨층을 얼마만큼 벗겨내느냐에 따라서 7분도미, 5분도미, 3분도미 등으로 구분된다고 하죠. 이 기계에 돈을 넣고 버튼을 누르면 자신이 원하는 만큼 도정된 쌀을 받을 수 있답니다 ^^


자판기 옆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었는데요.

 

 

2층에서는 다양한 쌀 요리 맛볼 수 있어..


2층에는 쌀가공식품 판매하는 곳과 쌀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요리실이 있었어요.
바로 보이는 곳이 '쌀토리랑' 즉 쌀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카페에요~

 

 

쌀을 이용한 음료가 이렇게나 다양하네요. 쌀짜장면과 설기떡, 떡샌드위치도 먹어 보고 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저도 요즘 한약을 먹고 있는데 밀가루를 이용한 음식은 가급적 먹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메뉴판 처럼 쌀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봐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

 

 

이곳, 쌀 박물관에서는 쌀을 이용한 요리를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도 있답니다.
내손으로 만드는 영양쌀 간식 만들기 체험, 하다 보면 '쌀'을 더 잘 이해하는 시간이 되겠죠?


아쉽게도 이날은 체험 프로그램이 없었지만 다음에 한번 신청해보려구요 ^^

 

 

 

쌀 박물관 간단히 소개해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자녀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특히 더 눈여겨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 참, 여기 바로 옆에 '농업박물관'도 있더라고요. 쌀 박물관과 농업박물관을 함께 둘러본다면 정말 알찬 시간이 되겠죠? ^^

 


            
 
 하 정 화(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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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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