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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스크랩] 개리의 건강 비결 `모닝사과` 이런 효능이!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3. 2. 26.

그룹 리쌍의 개리가 매일 아침 사과를 챙겨 먹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에서 개리가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일어난 이광수에게 "나 일찍 잠들어서 깼어. 그리고 아침에 원래 나 모닝사과 먹으러 일어나"라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출처=SBS 일요일이 좋다 화면 캡처

개리의 경우처럼 사과는 아침에 먹는 과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사과에 대한 속설 중에 아침에 먹으면 ‘금사과’, 저녁에 먹으면 ‘독사과’라는 말이 있기 때문이다. 정말일까?

아침에 먹는 사과가 건강에 더 좋다는 이야기는 배변 활동과 관련이 있다. 사과 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가장 많은데, 아침 식후의 사과가 장운동을 부드럽게 자극해서 대변을 수월하게 보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펙틴은 대장 내 유산균의 벽이 돼 유산균을 잘 자라게 한다. 그렇게 자란 유산균은 변비의 치료 및 예방, 발암물질의 제거에 도움이 된다. 또 펙틴 자체도 발암물질과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또 사과 속에 풍부한 유기산 역시 장 내에 유익한 세균을 증식시켜 소화운동에 도움을 준다.

반대로 저녁에 먹는 사과가 독사과라는 별명을 얻게 된 이유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는 펙틴이 저녁에는 오히려 장의 소화기능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자는 동안 소화가 덜 된 섬유소 때문에 가스가 차게 된다. 이 경우 자는 동안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될 수 있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 사과 속 유기산 등의 산 종류가 위의 산도를 높여 쓰리게 할 수 있어 잠들기 전인 저녁과 밤 시간대 먹는 것을 지양하는 것이다.

하지만 평소 소화기능이 원활하고 위가 건강한 사람이라면 아침뿐만 아니라 저녁에 먹는 사과도 나쁘지 않다. 사과를 더욱 건강하게 섭취하려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껍질과 껍질 바로 밑 과육에 섬유질, 비타민C 등 각 종 영양소가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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