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쪽파 껍질을 쉽게 벗기는 법이 있었네~

 입춘이 지나고 벌써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것 같지요?

 
추운 겨울에 잃은 입맛을 돋구는 쪽파김치, 쪽파전은
우리 식탁의 풍미를 돋우는 음식입니다.

충남 예산은 황토흙이라 쪽파의 진한 향기로

전국에서 쪽파재배지로 유명한데요.
올 겨울에 예산의 쪽파 재배농가를 찾았습니다.

 

 

한겨울에도 난방비가 전혀 들지 않는 충남 예산군 신암면에 있는
쪽파 재배 농가에서는 올 겨울 영하 10도를 웃도는 날씨에도
쪽파를 수확하여 비닐 농막 안에서 쪽파 껍질 벗기기 작업을 하고 있었어요.

쪽파 껍질은 자동모터가 설치된 기계로 거센 바람을 불어서 벗깁니다.
작업속도도 빠르고 간단하며 약간의 기계음만 들립니다.

쪽파는 이렇게 손질을 하고 단을 묶어서 박스포장으로 완성되면
신암농협유통센터에서 차로 물량 전량을 수거해갑니다.

 
유통센터에서는 매일 대형 트럭으로 예산 신암지역민이 생산한
여러 종류의 농산물을 싣고 서울가락동 시장으로 가서 경매에 들어가며
삼일 내에 농업인의 통장으로 출하 농산물 금액이 입금된다고 합니다.

 

 

쪽파 껍질 벗기기에 사용되는 전기 기계 모터가 있구요.

 

겨울에 쪽파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와 가뭄을 대비한 물저장고가 있습니다.

 

큰 비닐하우스 내부에 또다른 작은 비닐 하우스가 보이는데요.
쪽파의 보온을 위해서 비닐을 씌워 놓았습니다.

 

작은 비닐을 들춰 보았더니 파란 쪽파가 자라고 있어요.
쪽파 농가에서는 난방 에너지 필요없이 이중으로 비닐을 덮어서
겨울에도 쪽파를 재배한다고 합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좌측 노지에서 쪽파를 재배하고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고추와 고구마순을 재배 합니다.
쪽파는 저온에도 잘 견디기 때문에 연중 사계절 재배가 가능하며
김장철과 추석, 설 즈음에 맞춰 출하하면 좋은 금액을 받을 수가 있다고 하네요.

 
쪽파에는 비타민A, 철분,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근육강화와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되고 쪽파의 황화아릴 성분은
해산물의 B1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면 좋다고 해요.

쪽파는 고지혈증과 당뇨에 좋으며

기침감기에는 뿌리를 다려 먹습니다.
김장철 동치미 담글때에도 쪽파 뿌리를 사용하면
시원한 국물맛과 함께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강 미 애(충남 예산)

농촌진흥청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소중한 댓글과  함께 [스크랩]으로 가져가주세요~ ^^ '작지만 강한농업!' 농촌진흥청이 앞장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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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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