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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비만

[스크랩] 남자들 외식할 때 마구 먹더니...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2. 12. 28.

남성 비만의 주범이 외식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6일 한국식품연구원은 성인 남성 7960명의 식생활을 분석, 외식이 비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100g의 음식을 추가로 섭취했을 때, 비만을 유발하는 비율이 외식은 2.69%로 0.98%인 가정식보다 약 3배 높았다.

사진 – 헬스조선 DB

또한 음식의 열량을 무게로 나눈 단위 무게당 에너지를 비교했을 때, 가정식과 단체급식은 각각 1.395와 1.324인 반면, 외식과 패스트푸드는 1.684와 2.120에 달했다.

이 밖에도 연구팀은 남자의 경우 저녁식사로 가정에서는 367.12g을 먹는데 비해, 외식을 할 때는 그보다 훨씬 많은 529.93g을 먹는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연구원 곽창근 박사는 “외식으로 인한 남성비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책적으로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위주로 시행하고 있는 메뉴에 대한 열량표시제를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할 필요가 있다”며 “개인적으로 외식 횟수를 줄임으로서 과식 빈도를 줄이고, 외식을 할 경우에는 식사량을 조절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최형창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일월등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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