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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비만

[스크랩] 공복을 즐겨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2. 12. 31.

뱃속에서 '꼬르륵' 하고 소리를 내는 것은 공복을 알리는 신호인데, 그렇다고 해서 서둘러 식사를 해서는 안 된다. 잠시 이 '꼬르륵' 소리가 나는 시간을 즐기는 것이 좋다. 이때야말로 '생명력 유전자' 중의 하나인 '시르투인(장수) 유전자'가 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유전자가 발현될 때 나는 몸 전체를 스캔하여 망가진 곳을 회복시키고 젊고 건강해지고 있다는 이미지를 연상하려고 한다. 이처럼 공복 상태를 즐긴 다음, '이제 저녁식사를 시작할까!' 하며 식탁에 앉는다.

나에게는 하루 중 유일한 식사 시간이다. 그런 만큼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다. 따라서 먹고 싶은 것을 충분히 음미하면서 먹을 수 있다. 그렇다고 이때 하루치 식사를 만회하려고 절대로 게걸스럽게 먹지는 않는다.

기아 상태에 처했을 때는 '검약 유전자'가 활발히 활동하여 영양 효율이 무척 좋은 상태가 된다. 따라서 소량의 식사만으로도 충분히 내장지방이 붙어 몸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낮 동안에는 배가 고프지 않으면 아무것도 먹지 않고, 목이 마르지 않으면 아무것도 마시지 않는다. 즉, 자신의 몸이 말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된다. 반대로 목이 바싹바싹 마르면 물을 마셔도 좋고 배가 꼬르륵 하고 울리면 조금쯤은 먹어도 상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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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TAYSO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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