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엄정화, 목욕할 때 술(酒) 들고가는 이유‥

가수 엄정화가 자신의 동안 외모 비결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파우더 적게 사용하기, 운동과 반신욕하기, 꾸준히 투자하기 등의 엄정화 외모 관리 비법 중 가장 특이한 것은, 반신욕을 할 때 청주를 사용한다는 것.

▲ 사진=JTBC 뷰티업 캡쳐

엄정화는 반신욕을 할 때 청주를 반 병 부어서 노폐물 제거와 혈액순환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반신욕은 그 자체만으로도 혈액순환을 개선하거나 피로를 해소하는 등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 여기에 청주를 붓거나 입욕제·에센셜 오일·말린 귤껍질 등을 넣으면 그로 인한 건강 효과를 더 누릴 수 있다.

입욕제를 넣으면 물이 순해지고, 발한작용을 해서 피부가 더 부드러워진다. 식물 에센셜 오일은 보습효과가 있고, 말린 귤껍질은 해열 작용이 있어서 감기에 걸린 사람이 쓰면 좋다. 특히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녹차는 땀이 많이 나거나 체취가 심한 사람에게 좋고, 무청은 노폐물 배출 효과가 탁월하다. 한방에서는, 감초를 넣은 반신욕을 통해 여드름이나 피부 뾰루지를 해결할 수 있으며, 물에 약쑥을 넣으면 냉증·생리불순·신경통에 좋다고 본다.

한편, 몸속까지 따뜻하게 만드는 반신욕은 혈류량과 혈류 속도가 30%가량 증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발이 차거나 평소 배가 차가운 사람, 또 운동을 하지 않아 몸이 무겁고 나른한 사람에게 반신욕은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하지만, 반신욕 할 때는 30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반신욕을 오래 하면 오히려 몸의 수분을 빼앗기거나 신체 균형이 깨질 수 있기 때문이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일월등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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