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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비만

[스크랩] 요요현상 겪은 여성 만성질환 위험 높아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2. 12. 16.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가 도로 살이 찌는 것을 ‘요요현상’이라고 한다. 이런 요요현상을 경험한 여성은 만성질환을 앓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헬스데이가 13일 보도한 것에 따르면,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대학교 의대 연구팀은 폐경기 비만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체중감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5개월간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들은 평균 11㎏ 감량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후 1년간 대상자들의 체중 변화를 관찰했다. 1년 후 체중을 다시 측정 후 계산한 결과 감량한 몸무게의 70%가 요요현상으로 되돌아왔다.

연구를 이끈 대니얼 비버스 교수는 “대상자들이 감량 이전 체중으로 완전히 되돌아온 것은 아니었지만, 일부 경우에서는 체중 감량 이전보다 만성질환 위험이 더 증가했다”며 “특히 1년 안에 2㎏ 정도 체중이 증가했음에도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위험이 오히려 증가한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비버스 교수는 “특히 폐경 이후 여성들은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다이어트 만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미국 노인학 저널 온라인판(the Journal of Geront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 최형창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일월등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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