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와 운동이 당뇨병 환자의 대표적인 합병증인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브라운대학교 의과대학 레나 윙(Rena Wing)교수팀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면서 과체중·비만인 환자 5145명을 대상으로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만 제공하고, 다른 그룹은 일주일에 약 3시간의 꾸준한 운동을 실시하도록 하고, 하루 평균 1200~1800㎉의 음식을 섭취하도록 했다. 11년 후 두 그룹을 비교한 결과 심장마비·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한 비율이 같게 나왔다.
레나 윙 교수는 “굉장히 놀라운 결과”라며 “지금까지 다이어트와 운동이 당뇨병 환자들의 심혈관질환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믿고 있었다. 이번 연구는 지금까지와의는 정 반대의 결과”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결과가 뚜렷하게 나와 예정보다 2년 일찍 11년 만에 연구를 종료했다.
하지만 이 같은 결과에도 여전히 다른 전문가들은 “비록 다이어트와 운동이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진 못했지만, 다이어트와 운동은 여전히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며 비만의 위험과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최형창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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