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육쪽마늘은 이렇습니다~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요리에 쓰이는 마늘은 마늘의 강한 향이 비린내를 없애고 음식의 맛을 좋게 하며 식욕 증진 효과가 있기 때문에 향신료로 주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마늘은 한지형 마늘과 난지형 마늘로 구분됩니다.   한지형품종(단산마늘) 한지형 품종은 우리나라 재배종으로 중북부 지방에서 재배되고, 난지형 품종으로는 대부분 중국에서 도입된 남도마늘과 스페인 도입종인 대 서마늘, 인도네시아 도입종인 자봉마늘 등으로 남부지방에서 주로 재배됩니다.   <한지형-단산 마늘> 한지형 마늘은 육쪽 마늘이라고도 불리는데 6월~7월에 수확하며 저장성이 강해 다음해 3월까지 유통됩니다. 육쪽 마늘은 난지형 마늘에 비해 유기물을 좋아해 뿌리가 발달되고 조직이 치밀해 맛이 좋고 오래 저장할 수 있으며 비타민C 의 함량도 많아 건강에 좋은 식품입니다. 육쪽 마늘은 인편이 6~8쪽으로 되어 있으며 난지형 마늘은 대부분이 10~12쪽으로 한지형 육쪽 마늘은 난지형 마늘에 비해 마늘통은 적으나 뿌리의 수는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에, 중국산이나 스페인산의 마늘은 뿌리의 수가 적으며 매운맛이 강하고 저장성이 떨어지는 특징이 있으며 마늘통의 뿌리 반대부분이 대부분 터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에서는 뿌리가 없다면 중국산이고 뿌리가 있다면 국산 마늘입니다. 이것은 통관할 때 뿌리가 있으면 통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늘을 깐 상태에서는 통통하고 끝이 뾰족하면서 꼭지가 하야면 국산이고 알이 홀쭉하고 꼭지가 까마면 중국산입니다.     특히나, 충북지역의 단양 마늘은 한지형 마늘로서 6~8쪽으로 외형적인 차별화가 되었을 뿐 아니라 게르마늄·셀레늄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능력 등 기능성이 뛰어납니다. 또한, 맛과 향이 독특하고 조직이 단단해 저장성이 좋습니다.   <단양마늘 사진 출처 : 단양마늘 연구회> 마늘의 관리방법을 보면 마늘잎이 1/2~2/3 정도 황변 되거나 하지를 전후해 수확해줍니다. 수확 후 밭에서 1~2일정도 햇볕에 말렸다가 묶어 작업장에 들여오고, 장마기간 중이라도 하우스나 건조시설 안에서 대형선풍기를 가동시켜 건조시킵니다. 특히, 단양마늘은 알리신 성분이 다량 함유된 우리나라의 대표적 건강식품입니다. 해마다 단양에서는 단양마늘축제를 개최해서 전국에서 단양 마늘을 사기 위해 많은 분들이 축제에도 참여하고 마늘도 구매해갑니다.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에 마늘 연구회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늘재배 기술향상을 위한 선진기술의 보급과 생산, 가공, 유통의 정보 교환으로 소득증대와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만들어 진 것입니다.   <사진 출처 :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요즈음 마늘이 제철인데 모두 국산 마늘을 애용하여서 우리 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김 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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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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