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자생하는 천마들입니다.
농촌진흥청에서 만든 핸드북,
'와우~ 약초 이렇게 키우면 되네'(약용작물 재배 메뉴얼)에도
소개된 약용작물 가운데 하나인 '천마'로 효소발효액을 만들었습니다.
천마가 뇌질환과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학계와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잇따라 발표되고 있습니다.
올해 일흔 여덟이 되신 우리 어머니께서는 언제부터인가 고혈압 약을 드시고 계십니다.
그런데 연세가 있으시니 가끔 약 드시는 것을 잊어버리곤 하십니다.
그러면 혈압이 올라서 금방이라도 큰 병이 날 듯하실 때가 몇 번 있었습니다.
물론 병원을 가는 것이 먼저이겠습니다만,
저는 숲에서 캐서 만들어 둔 천마효소발효액을 드시게 하여
어머니를 진정하시게 하곤 했습니다.
다행히 큰 일은 없으셨고, 여전히 씩씩하게 잘 지내고 계십니다.
집안 어르신들에게서 뇌줄중 기미가 엿보이면
먼저 병원을 찾아가시는 일, 잊지 마십시오.^^
천마 재배 농가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연구한 천마1호균을 종균으로 사용하여 재배한다고 합니다만, 저는 아직 숲에서 자생한 천마를 캐서 효소발효액을 만들고 있습니다. 천마는 저렇게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속이 궁글어서 실하지 않습니다만, 숲에서 자생한 천마를 캐다 보면 ?대가 올라오지 않으면 천마를 찾을 수 없는 까닭에 꽃대가 올라오는 5월이 되어야 숲에서 자생하는 천마와 만날 수 있습니다. 천마를 깨끗하게 씻은 뒤, 얇게 저밉니다. 얇게 저민 천마에 꿀이나 설탕을 넣습니다. 저는 꿀 대신 유기농설탕을 넣었습니다. 비율은 보통 1:1이라고들 합니다만, 천마는 액이 많으므로 설탕을 조금 더 넣는 것이 좋습니다. 천마와 설탕을 잘 버무린 뒤에 발효용기에 넣습니다. 발효용기에 넣은 뒤 맨 위를 설탕으로 두텁게 덮어줍니다. 3개월 가량 1차 발효를 시킨 뒤 건더기를 걸러냅니다. 그런 뒤에 다시 2차 발효를 시키면 좋습니다. 지난해 담근 천마발효효소액입니다. 집안에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계시면 상비약으로 만들어 두시면 좋을 듯합니다. 약용식물임은 농촌진흥청에서도 인증하지 않았습니까? 숲에서 자생하는 것은 지금 캐서 천마술이든, 효소발효액이든 담지만, 천마 농가에서 재배하는 재배 천마는 가을에 수확한다고 합니다. 저도 기회가 되면 농촌진흥청에서 보급한 종균인 천마1호균으로 천마 재배를 하여 볼까 하고 있습니다. 물론, 약으로 쓸만큼만 말이지요.^^
농촌진흥청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소중한 댓글과
김 혜 자(강원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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