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직장인 눈 수난, 이렇게 하면 해결!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2. 9. 9.

보통의 직장인이라면 건강에 욕심을 부리고 챙길 여력이 없다. 과도한 업무와 야근 등이 반복되면서 운동은커녕 기본적인 건강마저 해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눈은 건강이 나빠지면 가장 먼저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잘 관리해야 한다. 직장인이 걸리기 쉬운 안질환과 눈 건강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 

◇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눈 중풍’까지 유발
직장 생활 중 스트레스를 받을수록 눈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스트레스가 면역력을 저하시켜 세균과 바이러스 등에 취약해지고 시신경이 자극해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앞이 침침한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스트레스가 심할수록 충혈, 염증과 함께 사물이 겹쳐 보이기도 한다. 눈에 통증이 생겨 두통이나 메스꺼움 등을 느낀다. 보통 2~3일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지지만 한 달 이상 지속되면 전문의를 찾아 상담해야 한다. 운동부족과 비만인 직장인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눈 속에 혈관이 막혀 실명에 이르게 하는 ‘눈 중풍’이라 불리는 망막혈관폐쇄증에도 걸릴 수 있다. 사물이 모자이크 친 것처럼 보이거나 20~30초 동안 갑자기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 사무직은 ‘안구건조증·VDT증후군’ 많아
사무직은 좁은 공간에서 컴퓨터 모니터를 오랫동안 사용하면 안구건조증에 걸리기 쉽다. 연구결과 평균 눈 깜박임이 1분당 15~20회인데 비해 컴퓨터를 하는 사람의 눈 깜박임은 1분당 약 5회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눈 깜박임이 적을수록 눈이 건조해지고 피로해지기 쉽다. VDT증후군(컴퓨터모니터증후군)도 생길 수 있다. 눈이 침침해지고 따끔거리며 심할 경우 두통도 나타난다. 눈의 건조를 막기 위해 의식적으로 깜박거리고 눈을 감아줘 눈의 조절 근육이 풀어준다. 눈이 심하게 건조할 경우 방부제가 없는 안약을 하루 5~6번 넣어준다. 눈에 피로가 심할 때는 수건에 따뜻한 물을 적셔 눈 위에 올려주거나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

◇ 잦은 술자리는 안구 노화의 주범
직장인의 필수코스인 술자리도 눈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다. 알코올의 독성은 직접적으로 시신경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안구 노화를 가속화한다. 지나치게 술을 마시면 눈의 결막이 붓고 알코올이 안구의 수분을 뺏으면서 충혈되기 쉽다. 또한 흡연도 눈 건강을 해친다. 눈을 실명하게 하는 황반변성의 발병을 앞당기고, 녹내장도 발병하게 한다. 지나친 카페인 섭취도 안압을 상승시켜 녹내장 등을 유발시킨다. 특별한 이유 없이 자주 눈꺼풀이 떨리는 경우 카페인 섭취량을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눈의 피로와 건조함을 예방하려면 비타민 A가 풍부한 토마토나 파프리카 등을 자주 섭취하고, 루테인이 풍부한 시금치나 브로콜리 같은 녹황색 채소를 하루 한 번은 먹도록 한다. 유기산과 비타민 C가 풍부한 산딸기의 경우 술로 인한 눈의 탈수와 충혈을 막아주는 데 효과적이다.

*직장인을 위한 생활 습관 TIP

1. 컴퓨터 사용시에는 50분 사용 후 10분씩 휴식하는 습관을 갖는다

2. 모니터 중앙이 눈보다 15도 가량 아래로 위치를 조절하고, 30~40cm 간격을 유지한다.

3.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 등으로 습도를 유지해준다.

4. 커피는 하루 1잔 이상 먹지 않으며, 결명자, 오미자차 등 눈에 좋은 음식으로 대체한다.

5. 음주 후 2일간은 휴식하는 것이 좋으며, 과음하지 않도록 조절한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도움말=김진국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일월등명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