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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남성 요로에 생긴 돌, 자연 배출될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2. 9. 6.

정모씨는 1년 전부터 왼쪽 옆구리가 결리기 시작했다. 무심코 지나갔지만 통증의 강도가 점점 심해지고 횟수도 많아지자 병원을 찾았다. 복부방사선검사와 초음파검사 결과 “약 1cm 크기의 요로결석이 발견됐다”며 “요즘엔 입원 없이 간단한 시술로 치료가능하다”고 말했다.

사진-조선일보DB

요로 결석은 몸속에 소변이 흐르는 길, 즉 신장, 요도, 방광에 생기는 돌을 말한다. 요로결석에 의한 통증은 돌의 움직임에 따라 요로가 수축을 해서 생기는 것. 돌의 위치에 따라 통증이 유발되는 곳도 다르다. 가족력이 있을 경우 요로결석이 있을 확률이 2.5배 증가한다. 또 고단백식사를 하고 수분을 적게 섭취하는 경우도 요로결석의 위험이 크다. 특히 여름날씨가 요로결석이 잘 생기는 날씨다. 결석이 생기더라도 충분한 수분섭취 충분하게 하는 경우 결석이 저절로 소변으로 배출되기도 한다. 단, 돌의 크기가 크고 상부요관에 위치하면 자연 배출이 되지 않는다.

남자는 요로결석이 치료되더라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요로결석의 증상과 치료법을 잘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악성 신장암이나 급성 장염 등의 내과 질환도 요로 결석의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위의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pnh@chosun.com
참고서적=나의 주치의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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