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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간암

담배 피면 간이식해도 재발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2. 7. 31.

흡연이 간이식을 받은 환자에게 간염의 재발을 가져온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캐나다 맥길대학 연구진은 ‘간이식 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담배를 현재 피우거나 이전에 피운 사람은 간이식 후 바이러스성 간염에 대한 체내 면역 반응이 낮아지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1990-2004년 맥길대학병원에서 간이식을 받은 444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바이러스성 감염 자유생존시간이 흡연자는 비흡연자의 4년보다 3년 이상 적은 1년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가 흡연자들의 간이식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의사들은 흡연자들의 간이식 때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이전연구에 의하면 흡연이 간이식 환자들의 담도와 혈관 부작용을 단기적으로 유발할 수 있으며 심혈관과 패혈증 관련 사망 위험을 장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