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식욕이 감소하나요?
암 환자들이 경험하는 식욕 부진은 수술, 항암 화학 요법, 방사선 요법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식욕 부진으로 인한 급격한 체중 감소는 치료의 효과를 낮추기도 하지만,
질병이 나빠지는 것으로 인지되어 암 환자들에게 스트레스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입맛이 없어 식사를 자주 거르게 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먼저 나의 상태를 확인해 봅니다
■ 언제부터 입맛이 없어지기 시작했나요? |
■ 전에 입맛이 없었을 때, 입맛이 돌아오게 하거나 입맛을 돋우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
■ 쓴맛이 나거나 금속 맛이 나는 등 음식 맛이 달라져서 입맛이 없어졌나요? |
■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무엇이고 가장 먹기 싫은 음식은 무엇입니까? |
■ 입 안이 심하게 마르거나 염증이 있어서 음식물을 넘기는 것이 힘이 드나요? |
■ 입 안이 헐고 심하게 건조하여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을 도포하거나 복용하고 있습니까? |
■ 식사를 마친 후에 배가 부르거나 더부룩하십니까? |
■ 메스껍거나, 토하거나, 설사 또는 변비 같은 것이 있습니까? |
■ 메스껍거나, 토하거나, 설사 또는 변비 같은 증상들이 있다면 집안에 이러한 증상을 위해 준비해 둔 약들이 있습니까? |
■ 준비해 둔 약들이 있다면 실제로 사용해 본 적이 있습니까? |
■ 식사 환경이 바뀌어서 입맛이 변한 것 같습니까? |
■ 유독 먹고 싶지 않은 어떤 특정한 음식이나 시간대가 있습니까? |
■ 체중은 어느 정도 감소하였나요? |
입맛을 좋게 하려면 이렇게 관리합니다
• 식전의 가벼운 운동은 식욕을 돋구는 역할을 합니다.
• 혼자 식사하는 것을 피하고 되도록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서 즐겁고 편안한 식사를 합니다.
• 신맛은 입맛을 자극하기 때문에 입 안에 염증과 같은 증상이 없다면
레모네이드나 오렌지주스와 같이 신맛이 나는 과일 주스를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싫은 음식 냄새나 맛을 피하려면 이렇게 관리합니다
• 항암 화학 치료를 받는 경우 많은 사람들이 금속 맛이나 쓴 맛에 예민해지기 때문에
금속성의 주방 용구(예, 금속 숟가락, 국그릇 등)를 피하고 플라스틱 주방 용구를 사용합니다.
• 치료를 시작하면서 입맛이 바뀌어 맛있게 먹었던 음식을 못 먹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바뀐 입맛에 맞는 향신료나 향을 첨가하여 싫은 음식 냄새나 맛을 피하면서 입맛이 돌아오게 합니다.
• 차가운 음식을 먹는 것도 싫은 음식 냄새나 맛을 피하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 항암 화학 치료를 받게 되면 육류의 선호도가 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경우 소고기나 돼지고기와 같은 붉은 육류보다 생선이나 닭고기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식사 후 즉시 나타나는 배부름 증상을 예방하려면 이렇게 관리합니다
• 장운동이 활발한 경우 위의 음식물이 빨리 소화되어 내려가므로 식후 즉시 나타나는 배부름 증상이 덜한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장운동에 도움이 되는 가벼운 운동을 식사와 식사 중간에 하는 것이 식후 포만감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음식을 소량 자주 먹고 많이 씹으면서 천천히 식사를 하는 것은
음식물이 위에 머무르는 시간을 줄여서 위의 부담을 경감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 가스를 만드는 음식이나 지방, 가스가 포함되어 있는 탄산음료를 피하도록 합니다.
자연적으로 위와 장에서 가스를 만들게 하는 음식에는 콩, 오이, 피망, 양파, 브로콜리, 옥수수,
싹양배추, 양배추 김치, 순무, 츄잉껌, 우유 등이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함께하는 국가암정보센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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