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암검진을 받는 국민 10명중 7명은 국가에서 실시하는 '국가암검진'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는 우리나라 성인 4100명(만 40세 이상 남성, 만 3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2011년 암검진 수검행태 조사'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내 암검진 수검률에 대한 기초 자료 확보, 국가암검진사업에 따른 암 검진 수검률 변화 파악 등을 위해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15일까지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2011년 우리나라 국민의 암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56.1%로 최초 조사를 시작했던 2004년 38.8%보다 17.3% 포인트 증가했다.
전체 암검진 수검자 중 70.9%가 국가암검진사업을 통해 암검진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04년 조사 당시 암검진수검자 중 국가암검진 비율이 45.7%에서 무려 25.2%포인트나 증가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국가에서 실시하는 암검진사업에 국민의 참여가 증가한 것이라면서, 국가암검진의 홍보와 검진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국가암검진사업이 우리나라 국민들의 암검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조사에 따르면 암종별 암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위암이 64.6%로 가장 높았고, 자궁경부암 62.4%, 유방암 60.4%, 대장암 35.3%, 간암(고위험군) 22.9% 순이었다.
특히 국립암센터 연구결과에 의하면 자궁경부암의 경우 권고안에 따라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을 경우 자궁경부암 발생을 60% 가량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암 발생과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권고안에 따른 정기적인 암검진이 중요하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 수검자들이 암검진을 받은 주된 동기는 '공단 혹은 보건소의 검진 통보를 받고'라는 응답이 47.0%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건강이 염려되서(27.3%)'가 두 번째로 많이 꼽았으며, '직장의 단체종합검진(9.1%)', '몸에 이상증상을 느껴서(9.0%)', '주변사람의 권유(5.9%)' 순서였다.
또 암검진을 받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건강하기 때문에(45.7%)'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23.1%)'와 '검사과정 힘듦(12.4%)',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10.9%)'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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