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멋진 공연을 소개합니다!!!

불치병인 백혈병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13년간 자선공연을 해 온 자원봉사단체가 있습니다.

이 단체를 이끌고 있는 이재영씨를 오수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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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주인공은 부산에 있는 음악자선단체인 음악세상 이재영 회장.

이 회장은 98년 부산 덕천동에서 첫 거리공연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백혈병 어린이 돕기 자선공연을 해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영 / 음악세상 회장

"명동성당에서 수와진 거리공연을 보고 운영하던 레스토랑에 라이브 무대를 만들어 아마추어 가수들과 함께 거리공연을 시작했다. 우연히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과 인연이 닿아서 시작했다"

자선공연만 천390 차례. 거의 매일 공연한 적도 많았습니다. 공연장소도 고속도로 휴게소, 지하철역, 유원지로 다양합니다. 공연 요청만 오면 어디든 달려 갔습니다.

지금까지 백혈병 어린이 140명이 이 회장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치료비와 생활비로 지원해 준 돈만 5억원에 가깝습니다.

13년 간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의심스러운 눈초리가 가장 힘을 빠지게 합니다.

<인터뷰> 이재영 / 음악세상 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좋지 않은 일이 생겨 우리 자선공연을 바라보는 시선이..참. 가슴 아픈일 입니다. 그만 두고 싶은 마음이 생겼지만.열심히 활동하는 저희나 도움을 바라는 아이들한테 빨리

좋은 날이 오길 바라면서.."

이 회장은 2012년 2월 1천400회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8년전부터 함께 공연을 다니는 부인과 이따금 자선공연에 참여했던 성인가요 가수들과 함께 합니다.

<인터뷰> 이재영 / 음악세상 회장

"봉사병은 불치병이라 전부 다 약도 없는 이 병에 걸려가지고 활동하고 있는데...아픈 아이들 요청이 오는 날까지 열심히 활동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 오수흽니다.
이런 분들이 더 많이 생겨서 우리 환우들이 더 많이 웃을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네요.화이팅

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TAYSO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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