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B12는 악성 빈혈을 방지하고 엽산과 협력하여 적혈구의 헤모글로빈 합성을 돕는다. 하지만 부족하면 조혈이 잘 되지 않아 적혈구가 감소하며 이상현상으로 거대한 적혈구가 생겨 만성 빈혈이 된다. 예전에는 치료가 어려워 악성이라고 불렀지만 요즘은 부족한 엽산과 비타민B12를 보급하면 좋아진다는 것이 알려져 결코 악성 질환은 아니다.
비타민B12의 결핍에 의한 악성 빈혈이 되면 몸이 나른하고 현기증,두근거림, 숨이차는증상 외에도 손발이 저리거나 우울해지는 등 신경증상과 정신증상이 나타난다. 이것은 비타민B12가 신경계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신경기능을 유지한다.
근육이 움직이도록 뇌에서 지령을 내리는 신경이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의 비타민B군이 필요하다. 근육과 신경을 움직이는 에너지를 만드는 것은 비타민B1, 신경전달물질의 생성에 관여하는 것은 비타민B6이다. 그리고 비타민B12의 역할은 신경세포 내의 핵산과 단백질 등을 합성하거나 회복시키는 데 필요하다. 이중 한 가지만 부족해도 신경은 정상적으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
지나치게 편식을 하지 않는 한 비타민B12는 부족하지 않다. 그러나 위를 수술한 사람이나 나이가 들어 흡수가 어려운 사람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위에서 분비되는 단백질의 한 종류만 없어도 비타민B12가 흡수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위를 절제한 사람은 약제로 보충해야 한다. 비타민B12는 동물성 식품에만 함유되어 있어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사람은 결핍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바이오리듬을 회복한다.
최근 연구에서 비타민B12는 바이오리듬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불규칙한 생활이계속되면 바이오리듬이 깨져 자신의 의지대로 잠을 잘 수도 없고 일어날 수도 없게된다. 낮잠을 자기 위해 일에 지장을 줄 수는 없는 일이다.
이때 시도해볼 수 있는 것이 비타민B12의 섭취다. 많은 양을 먹으면 바이오리듬의 회복에도움이 된다. 또한 해외여행의 시차에서 생기는 병도 좀처럼 해소하기 어려운 증상이지만 비타민B12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비타민B12를 많이 함유한 식품
육류 ; 소의 간, 닭의 간, 돼지의 간등
어패류 ; 굴, 꽁치, 모시조개, 함박조개, 바지라기, 청어, 말린 정어리, 연어알젓, 대합,
고등어, 가리비, 정어리, 명란, 가다랑어등
-비타민 유사물질들
비타민B군은 비타민B12까지로 여기에 거론되는 비타민B13, B15, B17은 비타민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나 정식으로 인정받은 것은 아니다.비타민B13은 수용성으로 오로트산이라고 불려지며, 엽산과 비타민B12의 대사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간질환과 조기 노화를 예방하는 기능이 있다고 추정되고 있다.
비타민B15는 펜가민산이라고도 불리며 수용성이다. 아직 제한적으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비타민E와 비슷한 항산화 효과가 있어 비타민A,E와 함께 섭취하면 효과가 있다고 여겨진다. 기대되는 역할로는 세포의 수명을 연장하고 오염된 환경 물질에서 건강을 지키는 것이다. 또한 간의 해독작용이 있어 간경변을 예방하고 면역 능력을 높이며 피로회복이 빨라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B17은 살구 씨에서 발견된 비타민 유사 물질로 ‘레이토릴’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항암 효과가 있다고 하여 미국의 여러 주에서 암 치료약으로 인정받고 있으나 효과에 대한 평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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