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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정보

[국제암엑스포] 부산, 메디컬시티로 한단계 더 도약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1. 10. 26.

◆ 부산국제암엑스포 2011 / 11월 2 ~ 4일 벡스코 전시장 ◆


뛰어난 입지와 관광자원, 우수한 의료 인프라스트럭처를 바탕으로 `동남권 의료 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부산에서 난치병인 `암 정복`방안을 모색하고 암 예방과 치료에 대한 최신 지식을 공유하는 암 전문 박람회가 개최된다.

올해 제2차 국제암엑스포도 성황리에 치러낸 매일경제미디어그룹은 부산, 경남 대표방송 KNN(대표 이만수)과 함께 오는 11월 2~4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 BEXCO(hall 3B)에서 `부산국제암엑스포2011(International Center Expo&Forum in Busan 2011)`을 개최한다.

행사는 부산과 경남으로 대변되는 동남권의 중증 의료서비스 향상을 통해 중증질환의 수도권 과밀화 현상을 해소하고, 암 예방과 정복을 위한 다양한 정보제공을 통해 지역 의료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해 균등한 의료서비스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미용 성형에 편중돼 있는 부산 의료관광을 중증질환의 치료와 예방까지 가능한 메디컬시티로서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시발점으로도 의의가 있다.

부산대학병원, 고신대학병원, 동아대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세계로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주요 참여 의료기관들은 무료검진과 함께 한국인의 10대 암, 건강한 생활습관 정착을 통한 질병 예방을 주제로 다양한 건강강좌와 부대행사를 준비했으며, 완화치료의 최근 동향 등 전문가들 간 정보교류의 장도 사흘 내내 펼쳐진다.

암은 우리나라의 사망원인 1위이며, 인구 70명당 1명꼴로 걸리는 흔한 질환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은 여전히 난치병으로 존재한다.

최근 스티브 잡스가 앓은 것으로 알려진 췌장암의 생존율은 7%에 불과하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는 3대 암인 중 갑상선암(99%)을 제외하면 위암(63%)과 대장암(70%)의 생존율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하지만 암은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예방에 힘쓰고, 조기검진과 조기치료로 얼마든지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다.

부산은 일본, 중국, 동남아 등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수준 높은 의료기관ㆍ인프라스트럭처를 갖추고 최근 암 등 중증질환 치료에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부산시는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제도적, 사회적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어 이번 부산 개최는 매우 시의적절하다는 평가다.

행사 참여는 홈페이지(http://busan.cancerexpo.org)를 통해 사전등록 신청 시 전시관람 및 강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문의 : 부산국제암엑스포 사무국 1666-9934(전국 대표)

[김병수 매경헬스 기자]

http://news.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