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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아토피

아비노, 유아용 아토피 보습제 출시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1. 10. 10.

스킨케어 브랜드 아비노가 아토피성 아기 피부 데일리 케어 라인인 ‘아토 릴리프’를 출시했다.

아토피는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심하게 가렵고 부스럼과 딱지가 생기는 일종의 알레르기성 질환이다. 2010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민의 약 1%가 아토피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소아 아토피는 해마다 증가해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만성 피부질환인 아토피의 악화 요인은 피부 건조, 알레르겐, 자극 물질 등이 있지만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피부 건조다. 때문에 피부 보습은 아토피 치료의 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토 릴리프는 FDA(미식품의약국)에 피부 보호 효능이 있는 것으로 등록된 오트밀과, 세포 내 지질층 주요 성분인 세라마이드 성분을 결합시켜 피부 보습과 자극 완화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실제 아토피성 피부를 가진 소아(2개월~6세)를 대상으로 아비노 베이비 아토 릴리프 제품을 사용하게 한 결과 가려움, 건조함, 거친 피부가 2주 만에 40% 이상 개선됐고 4주 후에는 더욱 호전되거나 유지되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규한 서울대병원 교수(피부과)는 “건조한 가을철에는 아토피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목욕 후 3분 안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수진 매경헬스 기자 [sujinpen@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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