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회사 이노셀이 지난 23일 대한췌담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의 췌장암 2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노셀에 따르면 연구자 임상시험은 지난 2009년 10월부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송시영 교수가 1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해 왔다. 이들에게 이뮨셀-엘씨를 투여한 결과 4명의 환자에게서 종양이 유지되는 현상이 관찰돼 평균 25%의 치료 반응률을 보였다. 중앙생존기간은 35.3주로 기존 항암제를 혼합해 진행하는 2차 항암치료와 대등한 결과다.
회사 관계자는 "이뮨셀-엘씨를 투여했을 때 중대한 부작용이 없었고 오심, 구토,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 항암제를 투여했을 때 발생하는 일반적인 현상도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같은 연구결과로 이뮨셀-엘씨가 항암치료 과정에서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췌장암 2차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의료계 화이팅!!
출처 :암과 싸우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 TAY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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