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의 유전자 지도를 미 연구진이 처음으로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 지금까지 전립선암을 일으키는 몇몇 개별 유전자가 규명된 적은 있지만 암의 게놈 전체 지도를 파악해 변이를 찾아낸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 하버드대와 MIT 제휴기관인 브로드연구소는 7가지 전립선암의 게놈 지도(유전자 염기서열)를 모두 분석하고 유전자 변이 발생 부위를 찾아낸 연구 결과를 과학전문 학술지 네이처 최신호(9일자)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전립선암 연구와 치료에 '이정표가 될 만한 성과'라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평가했다.
연구진은 서로 다른 전립선암 환자들로부터 추출한 암의 게놈 지도를 완성한 후 이를 건강한 세포의 그것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손상·변이를 찾아냈다. 이 중에는 2만1000가지 이상의 단순 변이와 함께 100가지가 넘는 '유전자 재배열(유전자 전체가 떨어져나와 유전자가 다른 부위에 가서 다시 붙는 현상)' 변이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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