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을 앓는 남성들이 혈전색전증이나 혈전증이 발병할 위험이 높으며 특히 호르몬요법치료를 받는 사람에서 이 같은 위험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킹스컬리지런던대 연구팀이 '란셋종양학'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전립선암을 앓는 사람이 건강한 사람에 비해 혈전이 생길 위험이 4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남성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총 1881건의 색전혈전증이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전립선암을 앓는 사람들이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 색전혈전증이 발병할 위험이 매우 높았으며 전립선암에 대한 모든 치료를 받는 사람들 모두 심부정맥혈전증과 폐색전증 발병 위험이 더 놓은 반면 동맥색전증 발병 위험은 더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분비 요법 치료를 받는 남성의 경우 심부정맥혈전증 발병 위험이 가장 높아 건강한 사람에 비해 약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사람들은 폐색전증이 발병할 위험은 거의 2배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하 진행된 전립선암을 앓는 사람에서 이 같은 위험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내분비 요법에 비해 항안드로겐요법 치료를 받는 남성에서 이 같은 위험이 보다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전립선암 자체와 전립선암 치료 모두 혈전색전증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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