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음인, 도라지·콩나물… 소음인, 가지·토란대
오는 28일은 1년 중 가장 크고 밝은 달을 볼 수 있다는 정월 대보름이다. 음력 정월의 세시풍속을 담은 농가월령가의 한 대목을 보면 ‘묵은 산채 삶아 내니 육미와 바꿀소냐, 귀 밝히는 약술이며 부스럼 삭는 생밤이라…’라고 적혀 있다. 그렇다면 대보름에 먹게 되는 나물(사진)들은 어떤 체질에 좋을까?
다른 체질에 비해 선천적으로 호흡기가 약한 태음인은 감기에 걸리지 않아도 가슴이 답답하고 마른기침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도라지를 잘 이용하면 태음인의 고질병인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 도라지는 돼지고기나 굴과 상극이므로 함께 먹으면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동의보감에는 “폐, 목, 코의 병을 치료한다”는 기록도 있고, 기침과 가래 약으로 유명한 ‘용각산’의 주재료가 바로 도라지인 것을 보아도 그 약효를 알 수 있다.
콩나물은 특히 비만한 태음인에게 잘 맞는다. 반면 소화 기능이 약하거나 몸이 차고 마른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한편, 성질이 서늘한 배추로 만든 시래기는 태양인 체질의 사람들에게 특히 좋은 나물이다.
가지는 이뇨작용을 돕고 몸을 차게하는 효능이 있어 몸속에 화기가 많은 소양인 체질의 소유자에게 좋다. 반면, 냉증이 있는 사람이나 임산부에게는 좋지 않으니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토란대는 동의보감에 ‘개위진식(開胃進食) 즉, 소화를 도와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어, 체질적으로 소화기가 약한 소음인에게 좋은 식품이다.
황욱 가로세로한의원 원장은 “한 해의 무사태평과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부럼으로 호두와 잣을 먹는데, 이들은 맛이 달고 호흡기와 신장, 관절 기능을 보강하는 데 좋지만 과식할 경우 소화불량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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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체질에 비해 선천적으로 호흡기가 약한 태음인은 감기에 걸리지 않아도 가슴이 답답하고 마른기침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도라지를 잘 이용하면 태음인의 고질병인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 도라지는 돼지고기나 굴과 상극이므로 함께 먹으면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동의보감에는 “폐, 목, 코의 병을 치료한다”는 기록도 있고, 기침과 가래 약으로 유명한 ‘용각산’의 주재료가 바로 도라지인 것을 보아도 그 약효를 알 수 있다.
콩나물은 특히 비만한 태음인에게 잘 맞는다. 반면 소화 기능이 약하거나 몸이 차고 마른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한편, 성질이 서늘한 배추로 만든 시래기는 태양인 체질의 사람들에게 특히 좋은 나물이다.
가지는 이뇨작용을 돕고 몸을 차게하는 효능이 있어 몸속에 화기가 많은 소양인 체질의 소유자에게 좋다. 반면, 냉증이 있는 사람이나 임산부에게는 좋지 않으니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토란대는 동의보감에 ‘개위진식(開胃進食) 즉, 소화를 도와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어, 체질적으로 소화기가 약한 소음인에게 좋은 식품이다.
황욱 가로세로한의원 원장은 “한 해의 무사태평과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부럼으로 호두와 잣을 먹는데, 이들은 맛이 달고 호흡기와 신장, 관절 기능을 보강하는 데 좋지만 과식할 경우 소화불량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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