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이 암 환자를 위한 토털케어 협진진료 시스템을 구축, 서울지역 최초로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 장비인 '래피드아크(Rapid Arc)'를 도입해 치료를 시작했다.래피드아크는 기존 방사선 치료기인 토모테라피와 사이버나이프, 감마나이프가 동시에 가능한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기다.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 장비인 래피드아크는 치료효과, 치료시간, 비용 등 면에서 효과적이다.치료기기가 환자 주변을 360도 회전하면서 종양 전체를 3차원 계산법으로 한꺼번에 인식해 한 번 회전하는 동안 모든 치료를 종료한다. 암조직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면서 정상 장기는 최대한 보호할 수 있다.
래피드아크의 가장 큰 특징은 장비의 고유 기능은 물론이고 간단한 하드웨어를 부착할 경우 다양한 방사선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장비 하나로 현존하는 대표적 방사선 암치료기기인 감마나이프, 사이버나이프는 물론 토모치료기와 일반선형가속기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초기에 암이 발견된 환자들은 수술치료가 1차적이지만 수술이 어렵거나 기피하는 환자들의 경우 래피드아크를 통한 방사선 수술이 가능하다. 진행암의 경우 래피드아크를 통해 수술 후 암의 재발 방지를 돕는 넓은 영역의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전이암 환자의 경우 항암제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목적으로 치료에 적용된다.
강동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정원규 교수는 "한 번의 회전으로 다수의 종양을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면서 "특히 종양 주변에는 방사선에 민감한 장기가 있어 부작용의 위험이 높은 경우, 그리고 이전에 방사선치료를 받은 부위에 종양이 재발한 경우 더욱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좋은 장비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우리나라 의료계 화이팅!!
출처 ; 암 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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