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모넨신 항생제가 전립선암세포를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모넨신(Monensin) 이라는 항생제가 전립선암세포 성장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넨신은 육류와 유제품 산업에 사용되는 항생제로 23일 투르크대학 연구팀이 'Clinical Cancer Research'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disulfiram (Antabus), thiram, tricostatin A, 그리고 monensin 성분들중 소량이 정상 인체 전립선 상피 세포 성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전립선암 세포 성장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추가 연구결과 모넨신이 테스트오스테론 수용체양을 줄이고 반응성산소종 생산은 늘리고 DNA 손상을 유발 전립선암세포 괴사를 유발하며 또한 안드로겐을 억제하는 항안드로겐 효과와 합쳐져 전립선암 세포 성장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모넨신을 새로운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으며 또한 암 세포 성장을 억제하는데 있어서 항안드로겐제재 약물의 효과가 반응성산소종생산을 유도하는 약물 사용에 의해 강화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전립선암은 폐암에 이어 남성에서 암 사망을 유발하는 두 번째로 흔한 원인으로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30만명 가량이 이 같은 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