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에 대한 안드로겐고갈요법은 대장암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미국 미시건대학 연구팀이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
전립선암에 대한 고나도트로핀 방출호르몬(GnRH)작동제나 제고술(고환절제술)을 사용하는 장기 안드로겐고갈요법은 부작용 문제가 지적되는 등 논란이 있었다.
동물실험에서는 안드로겐은 대장암 발생을 억제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고갈로 인해 대장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Surveillance, Epidemiology, and End Results(SEER)와 메디케어의 데이터를 이용해 1993~2002년에 전립선암으로 진단받고 2004년까지 추적된 남성 10만 7,859명을 발견.
SEER의 파일에서 이차원발암으로서 대장암 발병을 확인하고 안드로겐고갈요법이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했다.
그 결과, 1000인명 당 대장암 미보정 발병률은 제고술군이 6.3, GnRH작동제요법군이 4.4, 안드로겐고갈요법 비시행군이 3.7이었다.
환자 및 전립선암의 특성을 보정한 후, 안드로겐고갈요법 시행기간의 길이와 대장암 위험 사이에 유의한 용량반응의 관련성이 나타났다(P=0.01).
안드로겐고갈요법 비시행군과 비교한 대장암 발병 위험비는 24개월 이상의 GnRH작동제요법군이 1.31, 제고술군이 1.3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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