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암4기로 연세가 일흔둘이시고 시스플라틴과 티에스원으로 3차 진행중에 있는데요
매번 너무 힘들어서 약을 1주일도 안되서 끊고 3차인 현재도 6일만 먹고 끊고 잇습니다.
다른 부작용은 아직 없는데 미각이 마비가 된건지 전혀 맛을 못느끼고 통 드시질 못합니다.
열흘사이에 8키로 가까이 빠졌구요,어지러운 증세가 심하십니다.
지난번에도 항암제를 끊으면 며칠뒤 어느정도 회복되시길래 일단 너무 괴로워하셔서 약복용을 중지햇습니다.
이달 말 4차 진료때 주치의께 뭐라고 말씀드려야될지 모르겟네요..
항암제복용을 안하면 병원은 가나마나 인데..
또 항암을 중지하면 집에서 어떤 치료법을 써야하는지도 걱정되구요..
일단 같은 항암제를 쓰시는분들의 부작용은 어땠는지
경험있으신분들의 말씀좀 듣고 싶네요
식욕이 없을때는 어떻게 그 시기를 넘기셨는지 궁금합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같은 항암제를 쓰진 않았지만 항암제의 공통된부작용중에 하나가 생성이 빠른 세포들을 공격하잖아요. 모근이나, 대장 점막이나 입, 코 점막등 그중에 조혈모세포에도 영향이 크대요. 그래서 헤모글로빈 수치가 떨어지고 빈혈이 오고,,많이 어지러워 응급실에 가시면 위세척부터 하시더라구요. 출혈이 있나 보려구. 그러구선 아닌게 확인되면 수혈해주시더라구요. 저는 잘 못먹을땐 술술 넘어가는 미역죽이 좋았어요. 그냥 미역국을 물조금에 끓여서 밥을 넣고 한번 더 끓여주면 적당히 밥도 퍼지고 미역도 부드러워 맛을 못느껴도 먹기에 힘들지 않았어요. 항암제땜에, 설태땜에 쓴맛이 입에 강하니 그런 맛이 나는 것은 피했구요 00:45
셔언
TS-1의 대표적인 부작용들입니다. 저는 TS-1이 내가 살길이다라고 생각하고 4차항암까지 넘겼습니다. 저는 키가 커서 4알이나 먹어야 하기에 부작용에 극심하게 시달리고 있습니다. 아직 4차 더 남았구요. 음식을 맛으로 먹는것이 아니라 어지러움증을 없애기 위해 먹는다는게 맞는 표현인거 같구요. 운동하면 그래도 음식이 좀 들어갑니다만 연세가 있으셔서 운동은 힘드실 것 같습니다만...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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