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암치료 다학제 진료 추진

고대 구로병원, 암치료 다학제 진료 추진

 

고대구로병원 암센터(센터장 문홍영)는 18일 흉부외과 최영호·김현구, 소화기내과 박종재·박영태, 혈액종양내과 오상철, 방사선종양학과 이정애, 영상의학과 용환석, 김윤경 등 총 8명의 교수가 참여한 식도암 다학제 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격주로 수요일에 함께 보여 식도암 환자들의 사례를 면밀히 살피고 토론하며 공동으로 치료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식도암 다학제 진료팀 최영호 교수는 “과거에는 국내 식도암 환자가 매우 적었지만,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다”며 “식도암 다학제 진료를 통해서 보다 많은 환자들이 질 높은 진료를 받고, 향후 건강한 삶을 유지해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 구로병원 암센터는 현재 유방암, 식도암 다학제진료 이외에도 여러 암 치료관련 분야에 다학제 진료를 도입·적용을 준비 중이다.

2010/10/18 11:20
박기택 기자 pkt77@docdocdoc.co.kr

 

출처 : 헬스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