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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국내외 암관련 시설

보라매병원, 첨단 의료시스템과 공익성 대폭 업그레이드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10. 25.

보라매병원, 첨단 의료시스템과 공익성 대폭 업그레이드

 

서울시립 보라매병원 본관(희망관) 리모델링 완료, 20일(수) 개원식

병상 37% 늘려 총 800병상, 이 중 중산층 위한 5인 이상 병상 171개 확충

진료 강화위해 최첨단 의료장비 보강, 응급실 1.5배 확장, 중환자실 확대

시립병원 최초 핵 의학과 신설, 저소득층 대상 저렴한 비용 최첨단 암치료 서비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도입으로 실시간 의료정보 조회, 환자대기 시간 단축

오세훈 시장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공익진료기능 대폭 강화"

동작구 신대방2동에 위치한 시립 보라매병원이 노후 이미지를 벗고 첨단 의료시스템을 갖춘 현대식 시설로 다시 태어났다.

그동안 보라매병원은 서울대병원이 위탁운영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저렴한 비용(평균 진료비 서울 주요 대형병원의 51%, 인접한 대학병원의 77%)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지만, 그 시설이 노후해 보다 전문화된 시설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09년 2월 리모델링에 착공했다.

첨단 의료 인프라와 공익 진료기능을 대폭 확대한 것이 이번 리모델링의 가장 큰 특징이다.

서울시는 보라매병원의 리모델링을 통해 관악, 동작, 구로, 금천 등 인근 지역 주민이 연 12만 명 정도 수혜를 볼 것으로 분석했다.

시립 보라매병원은 지상 11층의 행복관, 6층의 진리관, 8층의 희망관, 5층 건물 사랑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울시는 이 중 희망관과 사랑관 건물을 아우르는 대규모 공사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개관하는 건물은 주요 진료시설 대부분이 위치한 지하2층, 지상8층, 연면적 24,996㎡ 규모의 희망관(본관)으로서,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20일(수) 개원식을 갖는다.

일부 병동이 있는 사랑관은 2011년 5월 리모델링을 완료할 계획이다.

<병상 37% 늘려 총 800병상, 이 중 중산층 위한 5인 이상 병상 171개 확충>

본관인 희망관 리모델링을 통해 병상은 기존 583개에서 약 37%인 217개를 늘려 총 800병상으로 수를 확대했다.

특히 중산층을 위한 다인병상(5인 이상)을 추가로 171개 늘려 일반 병상수(특수병상 제외)의 70% 수준인 497개까지 확충해 공공병원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병동별 환자 휴게실, 병실내 화장실, 세면기, 샤워기시설 완비, 원내 전용 엘리베이터 등도 추가 설치해 환자를 비롯한 보호자 내원객 등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병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병원 로비에는 자연 채광을 최대한 이용한 환경 친화적인 시설을 하여 개방감을 확대하고 각종 휴게공간 및 편의시설을 확충하였다.

<진료 강화위해 최첨단 의료장비 보강, 응급실 1.5배 확장, 중환자실 확대>

첨단 의료장비도 대폭 확충됐다.

서울시는 병원 진료부문을 강화하고자 116억원을 들여 양전자방출 단층촬영기(PET-CT)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보강하고, 진료수요에 맞는 진료공간 재배치 등을 통해 효율적인 진료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또, 늘어나는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진료를 위해 응급실을 630㎡에서 930㎡로 약 1.5배 확장하고, '신생아 중환자실'과 '내·외과계 중환자실'을 38병상에서 61병상으로 확대하여 공익진료의 기능을 강화했다.

<시립병원 최초 핵 의학과 신설, 저소득층 대상 저렴한 비용 최첨단 암치료 서비스>

아울러 보라매병원은 이번 기회에 시립병원 최초로 핵의학과를 신설, 지역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최첨단 암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저소득층 암환자에 대한 치료를 강화하기 위해 2011년에는 방사선종양학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도입으로 실시간 의료정보 조회, 환자대기 시간 단축>

아울러 의료서비스를 한 단계 높이고자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환자의 의료정보 조회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환자대기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또, 효과적인 협진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고객 상담실을 신설하여 전문적인 의료상담을 제공하는 등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0일(수) 오후 3시 희망관 개원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의회의원, 서울대학교 정희원 병원장, 관내 구청장 등 300여명의 관계자 및 시민들이 참석한다.

오세훈 시장은 "보라매병원이 리모델링을 계기로 최첨단 의료시스템을 갖춘 시립병원으로 탈바꿈 했고, 저렴한 비용으로 인근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번 기회에 공익진료기능도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출처 : 서울시청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2010-10-19 15:06

 

출처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