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동시 임상 차세대 항암제 상용화 임박 | |
'쎄라젠'연구 주도 김재호박사, '임상결과 좋아 미국보다 먼저 상용화' | |
한미 동시 임상이 진행중인 차세대 항암 유전자 치료제 ‘쎄라젠(Theragene)’의 임상성과가 예상을 충족하면서 상용화에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쎄라젠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재미 의학자 김재호 박사의 임상 중간 결과 성과가 좋기 때문이다.
미국 헨리포드병원 방사선 종양학과 책임자인 김재호 박사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제2차 아시아방사선연구학술대회(5.17 ~ 5.20)’에 참석해 지난 30년간 연구결과를 30분간 요약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박사는 “지난해 5월 미 식품의약국 임상 3상을 시작한 전립선암 치료제 ‘쎄라젠’의 임상이 예정된 스케줄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연구 경과로 보아 오히려 미국보다 임상 2상을 진행중인 국내에서 먼저 상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쎄라젠은 복제가능한 아데노바이러스를 운반체로 이용해 CD와 TK라는 유전자를 암세포에 주입하면두 유전자가 암세포와 ‘동반 자살’해 암세포를 죽이는 ‘이중자살 유전자’ 원리를 이용한 차세대 유전자 항암 치료제다. 현재 코스닥 상장사인 뉴젠비아이티의 100% 자회사 뉴젠팜이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김박사는 이날 발표에서 “쎄라젠은 방사선 치료와 병행하면 치료효과가 10배로 커지고 재발률마저 현저히 낮출 수 있어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라며 수술 없이 암을 완치할 수 있어 향후 상품화가 되면 매우 성공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환자 80명을 목표로 이대목동병원, 중앙대병원 등에서 임상 2상을 진행중인 국내임상 경과가 좋게 나오고 있다”며 “모든 고형암에 적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라 암치료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방사선연구학회 학술대회는 아시아국가 방사선의학 연구의 국가별 동향을 파악, 분야별 공동연구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학회로 2005년 일본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4년 주기로 개최되며 우리나라에서는 두 번째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과 일본, 인도 등 30여개국에서 500여명의 방사선 관련 학자들이 참석해 아시아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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