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코미팜, 먹는 항암제 출시 ""임박""

코미팜, 먹는 항암제 출시 ""임박""

<앵커><br>코미팜의 먹는 항암제 ""코미녹스""가 전립선암에 이어 뇌종양에 대해서도 국내 임상시험을 시작합니다. <br>코미팜은 모든 암 치료제로 임상시험을 확대해 내년 초 국내 시판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br>자세한 내용을 권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br><기자><br>코미팜의 먹는 항암제 ""코미녹스""입니다. <br><br>코미팜은 어제(14일) 식약청으로 부터 코미녹스의 뇌종양에 대한 임상 1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br><br>지난해 9월 전립선암 말기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2상에 이어 뇌종양에 대해서도 국내 임상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br><br>이번 임상은 악성 뇌종양 환자에 대한 코미녹스의 안정성과 효과를 검증하는 것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이뤄집니다. <br><br>국내 뇌종양 환자는 매년 1만명씩 늘고 있으며 악성 뇌종양은 수술과 방사선 치료에도 평균 생존기간이 1년 미만입니다. <br><br>코미팜은 최근 악성 뇌종양 환자의 암세포를 분석한 논문을 보면, 암세포 증식유전자인 텔로미어의 길이가 모두 짧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습니다. <br><br>이는 코미녹스의 텔로미어 항암기전에 정확히 일치하는 것으로 이번 임상을 통해 실제 항암효과가 나타날 지 주목됩니다. <br><br>(전화 인터뷰) 회사 관계자<br>"독일과 한국에서 진행중인 임상시험에서 코미녹스의 안전성과 항암효과가 사실상 입증됐고 앞으로 뇌전이암을 비롯하여 폐암, 간암, 위암, 대장암 등으로 임상시험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br><br><br>이 관계자는 또 이르면 연말이나 내년 초쯤이면 코미녹스의 국내 시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r><br>이와함께 코미팜은 독일에서 전립선암에 대해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고 미국 국립보건원의 지원으로 폐암 임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br><br>동물백신 전문기업인 코미팜이 세계적인 항암치료 신약출시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br><br>WOW-TV NEWS 권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