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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암 치료 부작용

암 후유증으로 발생한 척추마비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10. 15.

암 후유증으로 발생한 척추마비

 

* 정의

암이 척추로 전이되어 척수를 침범하게 될 경우 통증 및 마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는 의학적 응급 상항으로 조기에 진단하여 적절하게 치료한다면 많은 경우 마비를 예방하거나 되돌릴 수 있습니다.

암의 척추 전이는 전체 암 환자의 약 5%1.2로 보고되고 있으며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 신장암, 및 그 외 많은 종류의 암에서 발생 할 수 있습니다.

 

* 진단과 평가

암의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 목이나 허리의 새로운 통증이 있고 마비 증상을 보일 경우 우선 임상적으로 의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자기공명영상이 좋은 진단적 도구로 전체적인 정확도가 95%까지 보고되고 있습니다.

 

* 치료

척추 전이가 있는 암환자에서 중요한 것은 보행 가능 여부와 생존 기간일 것입니다. 생존 기간과 관련된 요소들은 치료 전후의 보행 기능 여부, 방사선에 대한 종양의 민감도, 다른 장기나 뇌 전이 여부, 척추 침범 부위의 수 등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그리고 보행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치료 전 환자의 운동 기능 정도입니다.

 

* 척추 보조기의 종류

- 필라델피아 보조기

- 마이애미 보조기

- 요천추 보조기

- 흉요천추 보조기

- 나이트-테일러 보조기

 

* 기능훈련

마비 후의 활동을 위한 침상 운동, 이동 훈련, 체중 부하 및 보행 훈련을 시작하여 필요한 경우 보행 보조기구 또는 의자차를 사용한 운동까지 배우게 됩니다. 또한 기능적 신경근 자극을 통해 근위축을 방지합니다.

그 외에도 마비와 동반되어 발생할 수 있는 방광, 장 기능 장애, 경직, 욕창에 대해서도 재활의학과를 통하여 대처하게 됩니다.

 

* 서울대학교 암센터 자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