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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암 치료 부작용

부갑상샘암 치료의 부작용 및 재발,전이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10. 13.

부갑상샘암 치료의 부작용
암의종류 > 치료 > 치료의 부작용
내용출처;국가암정보센터

수술 후 발생하는 합병증으로는 칼슘과 인이 골격에 침착되면서 증상을 동반한 저칼슘혈증과 반회후두신경의 손상 및 출혈, 재발이 있습니다. 원인이 제거됨에 따라 혈중 PTH 값이 정상화되면서, 그 동안 혈중에 칼슘을 공급하던 뼈에서 갑자기 칼슘을 재흡수하기 시작하면서 혈중 칼슘치가 떨어지는 골기아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hungry bone syndrome이라고 합니다. 수술 후 지속적인 칼슘치 측정을 통하여 적정 칼슘을 공급하여야 합니다.

저칼슘혈증에 의한 증상으로는 근육강축, 수족 강축, 안면근육 수축 등이 잘 알려져 있으며 혈청 칼슘이 1.75mM (7.0 mg/dL)이하로 심하게 감소하면 후두경련과 전신 경련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서서히 발생하는 저칼슘혈증에서는 경한 뇌성 증상을 나타내어 치매나 우울증, 정신병등과 감별을 요합니다.

저칼슘혈증이 나타난 때에는 칼슘과 활성화 비타민 D 제제를 적절히 처방하여 칼슘 수치를 정상의 하한 정도로 유지하면, 뼈가 치유되고 남아 있는 부갑상샘이 회복되면서 칼슘 요구량이 줄어들고 칼슘치가 회복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수술 후에 칼슘, 인 수치의 추적관찰이 필요하겠습니다.

부갑상샘암의 지속

많은 환자들에서 광범위 절제술 후에도 고칼슘혈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 대부분 폐나 종격동, 주변 림프절, 그리고 뼈에 병소가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아 추가 절제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수술 후 고칼슘혈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추가 검사를 통하여 병소를 찾아내려는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최종수정일 : 2008년 05월 20일
이전

부갑상샘암의 재발 및 전이
암의종류 > 치료 > 재발 및 전이
내용출처;국가암정보센터

종양을 포함한 광범위 절제술 후 환자의 약 50-70%에서 재발되는 것으로 보고되며, 경부에 국소 재발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경부 림프절(30-32%), 폐(10-40%), 간(10%), 뼈(7%) 등에 많이 침범되며, 원격전이 중에서는 폐로의 원격전이가 가장 흔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외에 늑막(pleura), 심낭막(pericardium), 췌장 등에 재발한 보고가 있습니다.

재발 시에는 대개 고칼슘혈증을 동반하여 혈청 칼슘치는 가장 믿을 만한 재발의 지표로 현재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종양은 평균 33개월 이내에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 시기 안에는 주의해야겠습니다. 재발한 경우 완치는 드물며, 주로 암의 침습보다는 고칼슘혈증에 의한 대사장애가 문제가 되어서 요독증(uremia), 부정맥(arrhythmias), 만성 소모(chronic wasting)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2년 이내에 재발한 경우에는 증상이나 대사장애가 더욱 심하여 예후가 안 좋고, 따라서 수술 후 정기적인 진찰과 혈청 칼슘치, 혈중 PTH를 측정하여 재발을 조기에 진단해야 하며, 재발한 경우에는 반복해서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반복적인 종양 제거는 고칼슘혈증에 의한 대사장애를 호전시키는데 효과가 있으나 병을 완치시키지는 못합니다.

재발이 의심되는 환자들에게서는 재발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고 비침습적인 검사로 위치를 확인하지 못하면 혈관 조영술(arteriography나 selective venous catheterization) 등의 침습적인 방법도 고려해야 합니다. 전산화 단층촬영은 종격동이나 폐 전이를 확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99mTc-MIBI 스캔도 유용한 방법입니다.

 
최종수정일 : 2008년 05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