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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갑상선암

대림성모병원 갑상선센터‥갑상선암 수술 2400건…종합병원 1위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9. 21.

대림성모병원 갑상선센터(소장 성진용)는 2005년 센터 개설 이래 지난달 말까지 갑상선암 수술 2400건을 돌파한 갑상선암 전문 치료기관이다. 이는 2008년 대학병원을 포함하면 전국 16위,종합병원만으로는 전국 1위의 치료실적이다.

 

센터는 내분비내과,갑상선외과,영상의학과,핵의학과,병리과 등 10명의 전문의와 2명의 전담 코디네이터가 갑상선암을 원스톱 진료하고 있다. 첫 진료 당일 검사와 판독을 마치고 하루이틀 안에 수술 일정을 잡는다. 김성철 · 최동환 과장 등 외과 전문의 4명이 처음부터 끝까지 수술을 집도한다. 따라서 서너달을 기다려야 하고 수술의 일부를 인턴 레지던트가 분담하는 대학병원에 비해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갑상선 초음파 검사는 월 2000건,수술은 연간 550여건에 달한다. 생체조직검사는 세침이나 총(gun)을 이용해 가급적 많은 양의 갑상선을 채취해 정확하게 분석하는 게 강점이다. 2007년 12월엔 센터가 세계 최초로 시도한 갑상선 고주파 절제술이 신기술 인증을 받아 지금까지 2500건이 시행됐다. 갑상선은 보존하고 종양은 흉터 없이 제거할 수 있다.

 

양성 갑상선 결절 및 조기 갑상선암을 치료하면서 목에 흉터가 남지 않도록 하는 갑상선 내시경 수술도 이곳에서 보유한 독보적 기술로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고 수술 부위의 기능을 최대한 보호하며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는다. 이런 실력은 외국에도 입소문이 나 그동안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등 13개국에서 60여명의 환자가 찾아와 진료 또는 수술을 받았다.

 

2010-09-13 15:31

 

출처 :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