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성모병원 갑상선센터(소장 성진용)는 2005년 센터 개설 이래 지난달 말까지 갑상선암 수술 2400건을 돌파한 갑상선암 전문 치료기관이다. 이는 2008년 대학병원을 포함하면 전국 16위,종합병원만으로는 전국 1위의 치료실적이다.
센터는 내분비내과,갑상선외과,영상의학과,핵의학과,병리과 등 10명의 전문의와 2명의 전담 코디네이터가 갑상선암을 원스톱 진료하고 있다. 첫 진료 당일 검사와 판독을 마치고 하루이틀 안에 수술 일정을 잡는다. 김성철 · 최동환 과장 등 외과 전문의 4명이 처음부터 끝까지 수술을 집도한다. 따라서 서너달을 기다려야 하고 수술의 일부를 인턴 레지던트가 분담하는 대학병원에 비해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갑상선 초음파 검사는 월 2000건,수술은 연간 550여건에 달한다. 생체조직검사는 세침이나 총(gun)을 이용해 가급적 많은 양의 갑상선을 채취해 정확하게 분석하는 게 강점이다. 2007년 12월엔 센터가 세계 최초로 시도한 갑상선 고주파 절제술이 신기술 인증을 받아 지금까지 2500건이 시행됐다. 갑상선은 보존하고 종양은 흉터 없이 제거할 수 있다.
양성 갑상선 결절 및 조기 갑상선암을 치료하면서 목에 흉터가 남지 않도록 하는 갑상선 내시경 수술도 이곳에서 보유한 독보적 기술로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고 수술 부위의 기능을 최대한 보호하며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는다. 이런 실력은 외국에도 입소문이 나 그동안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등 13개국에서 60여명의 환자가 찾아와 진료 또는 수술을 받았다.
2010-09-13 15:31
출처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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